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주저 앉은 사람을 일으키는 이름(사도행전3:1-10)...이훈목사

유보배 2013. 6. 10. 06:17

샬롬~은혜로운 주말을 보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많은 과제와 한계가 있는데요. 오늘 큐티를 나누며 오직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 죄를 깨끗이 씻기시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시므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또 이웃과의 사귐에도 서로 돌아보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한다는 제가 섬기는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번 주 CGNTV 생명의 삶 큐티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분은 이훈목사님이신데요

우리 삶에 있는 과제와 한계를 풀어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어떻게 그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한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사도행전 3장 본문과 함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함께 묵상해보겠습니다.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당시 유대인들은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향한 기도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나면서부터 걸을 수 없게 된 사람은 아름다운 문이라고 알려진 그 곳에 앉아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자비와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긴 여정속에서 해결할 수 없는 한계속에 주저 앉아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내 삶에는 새로움은 없고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아 한없이 위축된 마음으로 앉아 있게 된 것이겠지요.

그에게 성전과 기도시간은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그런 그에게 베드로와 요한이 다가옵니다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그들은 서로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성전미문에 앉은 사람은 자신의 필요를 위해 그들을 바라보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돕기 위해 쳐다봅니다

자신들의 필요가 아닌 상처입은 한 사람을 도우려는 것이지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만 대개는 각자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서로를 바라보지요

하지만 대부분 자기의 과제를 먼저 보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들에게 진정한 변화가 있기 전에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베드로와 요한은 오직 다른 사람의 필요를 위해서 바라보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필요를 바라볼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채워질 때만 가능할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이제 변화된 제자들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들 안에 채워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 그 사람을 만나고 거기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으로 부터 채워질 때, 하나님의 성령과 예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때 우리는 우리의 한계와 과제속에서

나의 필요가 아닌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보고 돕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구걸하는 사람에게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그가 원하는 은과 금은 없었지만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가득 차 있었어요.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준비가 되고 갖추어져야 주님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재정적인 준비,지식,자격증 등으로 보이는 것을 생각하지만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준비되지 않은 우리

잘 채워진 그릇이 아닌 빈 그릇의 우리를 바라십니다

비워진 우리 안에 하늘의 것으로만 가득 채워서 그것으로 하늘의 역사를 이루어가시기를 바라는 하나님이십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은과 금은 없을지라도 구걸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하늘의 선물을 줍니다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구걸하는 사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사람들에게 휘둘려 주눅들던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모든 백성들이 그 변화를 보면서 심히 놀랍게 여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가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아름답고 놀라운 자연경관을 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 앞에 환호하며 감동할 때가 있지요

성도들의  삶 속에서도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로 인해 우리 이웃과 세상 사람들이 놀라게 된다면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될까요?

 

우리의 삶에 과제와 한계가 있지만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라는 놀라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넉넉히 극복하고 이기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예수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을 믿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들이

그늘진 곳에 있는 주변의 지체들을 돌보고 격려하며 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