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주권자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사도행전7:17-36)...박태영목사

유보배 2013. 6. 21. 05:36

 

샬롬~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 믿음의 면류관 스데반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데요

우리의 인생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그 목적을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하나님께로 부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과 그 뜻을 이룰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뀌는데는

어떤 과정과 어떤 일들이 있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오늘 스데반은 대제사장들 앞에서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변론을 하면서 모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데반은 위기의 순간에도 자신의 안위가 아닌 자기 인생을 부르신 참된 권위자이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선언하며 설교합니다

종교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이 택하신 아브라함, 요셉, 모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부르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목적과 방향과 결론을 만드시고 책임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부름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지에 대한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유대인들을 선택하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퍼져서 이방인들도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지요

 

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아브라함을 통해 자손을 많이 주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셨고 고난속 요셉의 영광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은 하나님을 잊어가고 또 다른 하나님의 방법이 준비되고 있었는데 바로 모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예언과 계시가 역사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실행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애굽의 왕이 어린 아이들을 살지 못하도록 죽이는 절망적인 상황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증거를 보이는 사건으로

모세는 압제받는 자기 민족을 위하여 살인을 하게 되고 광야로 도망가서 오랜 시간동안 홀로 지냅니다

그는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에게 눈을 뜨게 시간을 갖게 됩니다.

모세는 완벽한 환경을 떠났고 편안한 곳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져 갑니다

 

우리는 너무 익숙하고 편리한 생활 속에 있기에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손 쉬운 결정으로 하나님 없이도 우리의 인생을  보호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으로 점점 깊고 점점 가깝게 서기를 바라십니다

모세는 떨기나무 앞에 서게 되고 하나님를 만났습니다. 이제 그의 인생에는 하나남의 뜻이 개입했고 그의 인생을 이끌기 시작했어요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이런 놀라운 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대로 살기를 원했던 모세를 불러 하나님의 뜻에 붙들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인생에 깊이 개입하신 것이지요. 그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우리의 익숙한 곳을 떠나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움직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하나님이 임했기 때문에 거룩한 땅이 되어진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거룩해지려면 하나님이 함께 머물러 계셔야 합니다

진정으로 성공하고 승리하는 인생은 하나님의 개입이 있는 인생입니다

우리 인생의 밑바닥까지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거기서 만나고 주님의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왜 모세에게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셨을까요?

당시에 팔레스타인 지역은 낮에는 지표온도가 70도 이상이 되기 때문에 샌들을 신지 않고는 걸어 다닐 수가 없습니다 

신을 벗으라는 것은 내 마음과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라는 것이에요.

너의 오고 감과 너의 생명은 이제 내가 책임진다는 하나님의 완전한 약속을 뜻합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인생의 신을 벗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일을 우리 힘으로 이루라고 유혹하지만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주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그 땅을 고치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복과 변화는 우리를 행해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이 우리 인생을

이끌 수 있도록 우리의 신을 벗는 것입니다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의 아름다운 결과와 열매가 이렇게 위대한 한 문장으로 드러납니다

우리 삶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 삶 속에 열매 맺히는 것입니다.

영웅적인 일은 아닐지라도 작고 세밀한 부분속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실천하는 것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인생을 전문가로 만드셔서 세상 가운데 높이실 분도 하나님입니다

직장의 상사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입니다 참된 권위자 앞에 부름받은 자로 살아갈 때 우리 인생에 모세와 같은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일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임을 믿으며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