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QT (생명의 삶)/주의 뜻이기에 멈출 수 없는 걸음(사도행전21:1~14)..이해영목사

할렐루야~~8월의 첫 날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휴가를 떠나서 내일은 큐티를 못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전해 드릴께요 .

 

오늘의 본문말씀은 바울을 통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며 인격적이신 성령님의 놀라운 사역인데요.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기쁘게 쓰시는 성령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사명을 품고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장로들과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고 에베소를 떠나 에루살렘을 향해 나가는 바울은 두로에서 제자들을 만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명으로 예루살렘으로 가려는데 두로에서 만난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지말라고 만류합니다

오직 내가 아는 것은 어떤 도시에 가든지 감옥과 고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을 성령께서 내게 증거해 주실 뿐이라는 바울과

성령의 감동으로 가지 말라고 만류하는 제자들~  성령은 왜 서로 틀리게 말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아마도 두 가지 모두를 성령께서 하나로 묶으시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하지만 바울의 길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성문 밖까지 전송하러 나가서 바울 일행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을 간구하며 바울이 고난을 잘 이겨 내도록 기도했을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에는 흔들림 없는 믿음과 의지가 담겨 있었을 것입니다.

위험이 도사리는 여행이지만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결단을 새롭게 했을 것입니다.

 

사명과 만류는 서로 다투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를 아름답게 축복합니다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가이사랴에서 일곱 집사 중 한 명인 빌립의 가정에 머문 바울의 일행은 무척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빌립은 단순히 구제하는 일만 관여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전하는 전도자입니다. 그 딸들은 영적예언을 합니다

이곳은 지치고 힘든 바울의 일행을 위한 단순한 기쁨만이 아니 영적인 격려와 위로 그리고 나눔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

바울이 빌립의 집에 머물고 있을 때,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옵니다.

그는 소중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행위로 전해주는데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당할 결박과 환난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두로에서는 성령의 감동으로 제자들이 만류했다면 이곳에서는 아가보의 예언을 듣고 바울의 일행조차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바울은 만류에도 흔들리지 않고 동역자들에게 자신은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이미 죽음도 각오되었다고 말합니다

아가보 선지자의 행위메세지는 예루살렘에서 겪게될 바울의 환나과 어려움과 위험을 이야기한 것이지요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이 두 사명과 만류는 서로 반목하며 다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며 화해하는 축복하는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인간적인 정서와 감정들로 머뭇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서로가 서로를 대적하고 훼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인간적인 삶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두로에서의 헤어짐이 섭섭해 만류하는 제자들이나 또 앞으로 다가오는 환난을 염려해서 만류하는 빌립과 아가보 선지자를

바울은 적대시하거나 비난하거나 단절하지 않고 아름다운 사명의 열정으로 오히려 끌어 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사역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류가 찾아올 때

서로를 비난하거나 단절하지 않고 축복할 수 있는 성령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주시는 사명의 길을 바울처럼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