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고난이 보여도 가야 할 사명의 길(사도행전20:13~24)...이해영목사

유보배 2013. 7. 30. 06:14

 

샬롬~~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가 묵상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가 오늘을 왜 살아가는지 무엇을 향해 가는지를 깨닫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본문말씀을 통해  정말 의미 있고 빛나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13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단순한 여정을 소개하는 평범한 서술문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조금 다른 목표와 감정을 가진 바울을 느끼게 됩니다

아마도 바울 이외의 다른 일행은 배를 타고 바울은 걸어갔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것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아 잘 모르지만 바울은 스스로 침묵하며 걸어갔던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향해 열심히 달음질하는 사역가운데서도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교제하고 싶은 영적인 걸음걸이입니다. 우리들의 바쁜 삶중에서도 이런 건강한 영적인 고독이 있기를 원합니다.

외로워서 무엇인가 고독해서가 아닌 영적인 침묵과 그리움이 충분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15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17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다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여기서 우리는 에베소의 유명한 장로들과의 만남속에 바울의 고별설교를 듣습니다

누군가를 영향력있게 도전을 주고 그 심령에 생명의 양식을 뿌리는 것은 영적인 고독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아름답고 새로운 내일과 풍성한 결실을 추수하기 위해서는 홀로 걸어가려 했던 바울처럼 깊은 묵상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묵상하는 사람의 중요한 특징은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형과 모방이 아닌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이루어가는 진실함에 있습니다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지난 날 사역에 대한 회고담은 과거에 대한 추억만이 아닌 이곳에 남겨진 사람들에게도 원하는 간절한 부탁입니다

그것은 사도바울의 모든 사역중에서도 첫번째로 모든 겸손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태복음11:29)고 말했습니다 

겸손은 우리 성도들이 배워야 할 덕목입니다.

 

나의 모든 기득권과 주장을 내려놓고 겸손하기를 바랍니다. 겸손의 삶은 고통스럽고 눈물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부정적인 아픔과 상처가 아닌 놀라운 치유와 위로, 소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눈물입니다

눈물의 기도는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또한 사도바울의 사역과 신앙은 진실로 참고 인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와 삶과 사역도 이렇게 사도바울처럼 오랜 인내와 참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사도바울의 생애와 사역의 특징은 성령에 매인 인생이였습니다.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겸손과 눈물과 인내가 많을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에게는 성령의 동행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동행속에서 임재하심,역사하심,이끌리심이 있어야 합니다.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주의 성령에 이끌리심과 임재로 말미암아 주 예수께 받은 사명으로 살아가는 사도바울은 가난도 참고 배고픔도 이기며

많은 사람들의 모욕과 무시, 핍박, 죽음의 위협도 끝내는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 깊은 묵상을 통해 바울처럼 진실되게 고백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과 동행했던 바울처럼 진실한 묵상이 있게 하시고 겸손과 눈물과 오래참음이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