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나를 본 받으라 말할 수 있는 신앙인(사도행전20:25~38)..이해영목사

유보배 2013. 7. 31. 06:07

샬롬~~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오늘 바울의 마지막 고별설교는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바울이 밀레도에서 설교하고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는 내용은 임시적 이별이 아닌 죽음을 전제로 한 마지막 고별설교입니다

죽음은 우리를 진실되게 하며 모든 욕심과 탐욕과 어두움의 권세가 득세하는 모든 것의 종착점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삶은 신앙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한결같이 전제되어지는 것은 종말론적 삶과 신앙입니다

주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소망은 세상에서의 삶을 작별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바르고 착하고 도덕적인 것 뿐만이 아닌 죽음을 넘어서는 종말적인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자신을 위하여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는 것은 자기자신을 끓임없이 내어주는 삶을 준비하라는 명령과 같습니다

하나님 스스로 의를 위하여 자신의 피로써 우리를 구원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돌보셨으니 우리들의 신앙도 사도바울처럼

피로써 맹세하고 다짐하며 죽음을 넘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죽음을 연상하는 바울의 마지막 작별인사는 에베소의 장로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서로 슬픈마음이지만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인 아닌 깊은 사랑과 인격이 전제되어 있는 이별입니다

바울은 기억하라며 에베소의 장로들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합니다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첫번째로 바울은 자신이 눈물로 3년간 훈계한 내용을 꼭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기억하는 것은 묵상하는 것이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와 아름다운 묵상을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의 세계가

영적인 세계로 다시 일깨워지고 각성되기를 바랍니다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두번째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은 받는 인생이 아닌 주는 인생으로서의 신앙요청입니다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서서히 생명을 내어주다는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신앙 없이도 긍휼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 준다라는 의미는 단지 좋은 일을 하는 것 이상의 의미입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유익을 주는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자 우리를 내어주기를 원합니다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바울이 본을 보인 것처럼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주님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생명을 내어주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종말론적 신앙으로 힘차게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도 우리의 욕심이나 유익을 구하기보다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주님처럼 참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