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더위가 한 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새벽입니다
우리가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때로 어려움이 오면 두렵고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특징은 위기가 클수록 더욱 빛이 나야 합니다
오늘도 바울을 통해 가장 큰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멋진 리디쉽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 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뜻밖의 광풍을 만난 이들은 모든 소망이 끊어져 이제 붙잡을 것은 하나님의 사람 바울의 말 뿐이였습니다
지도자의 권위는 말의 능력에서도 나옵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배는 육지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공들은 모두 살 것이라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몰래 구멍보트를 바다에 던집니다
자신의 경험을 사용해 다른 이들을 구원하는 대신, 자기 생명에만 집착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바울은 그들의 행동을 보자 그들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백부장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사공들의 잘못된 행동을 막고 모두가 힘을 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믿었습니다. 100%인 전부를 믿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결과만 믿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이루어지는 과정과 방법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두가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모두가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방법은 우리와 함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완전하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서도 우리의 방법대로 믿는 것입니다
바울과 같이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구원계획을 위한 축복의 통로로 씌임받아야 합니다
14일 동안 이들은 두려워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어요.
가까이 다가온 구조의 때를 위해 바울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권하고 희망을 심어 줍니다.
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42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14일 동안 배를 탄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이였지만 바울에게는 순풍이였어요
바울은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니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습니다
위기와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것이지요
이제는 배를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다에 버립니다.
기적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 삶의 기적이지요
그런데 위기가 생깁니다. 배에서 죄수들이 도주할까 우려한 군인들은 죄수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당시에는 죄수가 도망가면 그 이송을 맡은 군인들이 대신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백부장은 바울을 너무 사랑해서 중요함을 깨닫고 죄수 모두를 살리기로 합니다.
바울 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백부장의 마음때문에 죽이고자 하는 군인들의 행동이 멈춥니다.
백부장은 바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선택된 하나님의 도구로서 정확한 판단과 책임 있는 선택을 해서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합니다. 우리들도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아끼며 그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새 생명의 축복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바울처럼 온전한 믿음주셔서 현명한 선택으로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선한 도구로 쓰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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