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비가 내리네요.
어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주일설교와 함께 원산대부흥운동을 촉발시킨 하디 선교사의 회개사건 110주년을 맞아
'하디 1903 성령한국' 대성회로 회개와 순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날이였어요.
이번 주 CGNTV 생명의 삶 큐티를 전해주시는 분은 김주환목사님이신데요.
자신의 지혜나 사람들의 지혜를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았냐고 물으시네요?
세상지혜와 자신의 경험을 의존하기보다는 말씀묵상을 통해서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 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백부장과 선원들 심지어 죄수들까지 선장과 선주인 경험자의 말을 믿었습니다
경험 많은 숙련자일수록 자기 확신이 강합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해사들은 죄수의 보잘것없는 식견에 귀 기울이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권면을 무시한 채, 자기 경험과 지식만 믿고 자신있게 항해를 시작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였습니다
곧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광풍은 항해사들의 경험도, 지식도, 노력도 무력하게 합니다.
결국 이들은 모든 일이 자신들 손에서 벗어났음을 인정하며, 생명만이라도 구하고자 짐을 전부 바다에 버립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의 어둠 속에서 그들이 찾아야 할 분은 주님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길은 다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거대한 바다와 같습니다. 우리는 마음대로 항해할 수 있지만 우리 앞에는 생각지못한 역풍이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태풍은 불어오고 반드시 광풍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자기 마음대로 노를 저어간다면 그것은 멸망과 사망에 이르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지금 일어나는 여러가지 혼란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갈등을 뛰어넘고 미래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이 시대를 향한 분별력과 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사도행전을 쭉 공부해 왔는데요. 바울이 에베소에 있었을 때 로마로 가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였지요.
그러나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어 감옥에 가고 재판을 받기 위해 가이사랴에 호송되지만 2년동안 꼼짝 못합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23:11절에서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바울은 그 귀한 약속을 붙잡고 다시 한번 일어나게 됩니다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바울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 어떤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위기를 만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소망의 메세지입니다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바울 한사람 때문에 배에 탄 모든 사람이 죽음을 면하고 은혜를 입어 구원을 받고 살게 되었습니다
죽음 같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는 천지 만물과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구원의 능력 되신 하나님을 의지해서 평안할 수 있었고 다른 이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습니다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두려워하지말라 ~~안심하라~~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오늘 이 말씀의 우리들의 온종일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반석이신 예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질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자신과 세상의 경험보다는 바울처럼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인 말씀을 굳게 신뢰하며 기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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