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하나님의 귀한 선물/기도로 품은 태신자

유보배 2013. 10. 21. 16:20

2013년 10월 20일 오천 새생명축제 주일~~

 

 

생명을 살리는 축제에 푸른 하늘은 밝고 높아요

오천교회 마당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기쁩니다.

 

 

사랑하는  태신자가 가족과 함께 교회에 왔어요...ㅎㅎ

11월 초에 결혼하는 예비사위인데요

아직 하나님을 영접하지는 않았지만 때가 되면 주님이 이루어주시리라 믿어요.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신 오천교회 최호원권사님~~

순박한 웃음으로 새가족들을 반겨주시네요

 

 

 

 

 

 

 

아름다운 플릇연주를 들으며 기도를 하다가

살짝 눈을 떠서 사윗감을 바라보니

  

할렐루야~~이게 웬일이에요? 창세기 말씀을 읽고 있네요~~~

ROTC 출신의 사위는 군대에 있을 때 사병들과 몇 번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그때 창세기 말씀을 많이 읽어서 안다고 합니다

너무 기쁘고 놀라워서 확실한 인증 샷을 위해 찰칵거리니~~~

 

 

예민한 딸 ~당장에 찍지 말라며 저지를 합니당...ㅠㅠ

그러자 우리 사위 손가락을 무엇인가를 가리키네요?

 

 

그것은 십계명에 나오는 5번째 네 부모를 공경하라~~

어쩜 그렇게 하는 행동도 말도 그렇게 예쁜지요

 

 

 

무엇보다  딸아이를 전적으로 사랑해주는 마음도 고맙구요

다정한 커플을 바라보는 뿌듯한 행복함도 감사해요 

 

 

우리들의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신 예수님의 십자가~

 

 

태신자의 목에 십자가를 걸어주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사위에게도 십자가목걸이를 걸어 주었어요.

 

조금은 수줍어하는  우리 사위~~

밤낮으로 기도하며 사랑으로 품겠습니다

 

 

찬양을 부르며 박수를 치는 손이

너무 귀하고 사랑스러워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