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마친 우리 가족과 이인준집사님부부는
함께 용인 시내를 나갔어요.
무슨 메뉴로 점심을 먹을까요?
설렁탕? 감자탕? 에잉~~탕은 싫어유~~ㅎㅎ
결국은 하영이가 좋아하는 짜장면집으로
용인 시장 안에 있는 상하이짬뽕이란 식당인데요
저번에 먹어본 홍합짬뽕이 시원하면서도 괜찮아요.
각자 식성대로 한 그릇 씩~~~ㅎㅎ
탕수육도 바삭하고 촉촉한 것이 맛나네요.
좋은 이웃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자체가 즐겁지요~~
용인의 마벨미용실에서 하영이의 머리를 매직 스트레이트 펌을 했는데요
강력한(?) 사진거부로 마벨미용실 가격표만.. ..ㅎㅎ
이제 사춘기가 되어서 함부로 찍는 사진촬영은 거절입니다용~~
좋아하는 아딸에서 고소하고 맛난 튀김을 기다리는 사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제니퍼집사님과 찰칵~~
파마를 하니 우리 하영이가 부쩍 큰 것 같아요
오후내내 미용실에서 우리 가족을 기다려준
이인준,제니퍼집사님 부부에게 고마워서
또 함께 저녁을 먹으러 집 앞의 로엔그린에 갔지요~~
피곤한 마눌을 배려하는 우리남편의 사랑표현이기도 하구용
그런데 오늘 저녁식사는 참 의미있고 뿌듯한 시간이였어요
부부끼리 하나님과 믿음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요
새성전을 건축하는 오천교회 교인으로서 앞으로의 신앙생활에 대해서도
더욱 든든하고 힘을 주는 좋은 동역자가 되기로 했으니까요~~
날씨는 쌀쌀해도 같은 교회를 섬기는 믿음의 형제,자매로
서로의 마음은 참 따뜻하고 감사한 주일 밤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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