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함께여서 더 행복한 31주년 결혼기념일/호수마을

유보배 2013. 11. 5. 23:00


오늘은 11월 5일 우리부부의 31주년 결혼기념일~~

하지만 남편이 내일 고등학교 축구대표팀을 데리고 출국을 해야하기에

조금 섭섭해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어용~~~


오전 11시 12분 신혼여행 간 주연에게서

카톡이 왔네요?

하와이가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용.


슬퍼3

보고픈 마음에 눈물이 철철...

새끼밖에 없네용~~~~~

 

역시 우리 오라버니가 최고야~~ㅎㅎㅎ

 

 좋아하는 블루베리 쉬폰이 없네요?

대신 딸기 쉬폰과 남은 금액은 빵으로 교환..ㅎㅎ

 

보배가 누구입니까?

이벤트의 여왕답게 쓸쓸한 결혼기념일은 시러

호수마을 공주님들을 모두 모시고 갈비집으로~~


 

 

 

감사한 마음에 명품 왕갈비를 쏩니당..ㅎㅎ

 

 

정말 맛난 된장찌게~~

게장도 맛나고요.

특히 샐러드는 무한 리필입니당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니

남편도 들어왔네요?

 

그래도 31주년을 축하하는 인증 샷은 하나 남겨야지요?

여봉~~오래 오래 행복하게 삽시다요~~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 사랑을 팍팍 받으며!!

 

주님~~남편의 큰 가방을 볼 때마다 기도합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을 도와주소서!!

 

어른들께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드리는

남편을 배웅하는 박여사님

이런 것이 이웃간의 돈독한 정이지요...ㅎㅎ

 

박여사님의 사이 좋은 두 자매~

이제 호수마을 아주머니들의 행복한

 수다가 시작됩니당

ㅎㅎㅎ 우하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