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
모처럼 날씨가 풀린 것 같아 카메라를 메고
사암리 동네 산책을 나갔어요.
쓸쓸한 빈 들녁이 아름다운 것은 새로운 시작이 있기 때문이죠.
이제 12월이 오면 하얀 눈꽃이 앙상한 나무 위로 살포시 쌓이고
찬바람 부는 그 추운 겨울이 지나면
예쁜 꽃 피고 새가 우는 밝고 활기찬 봄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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