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QT (생명의 삶)/세상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누가복음1:26`38)....유수열목사

할렐루야~ 내일 모레 수요일에는 우리 모두가 기뻐하며 감사하는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입니다.

이번주 CGNTV 생명의 삶을 전해 주시는 분은 유수열목사님으로 요약한 말씀을 함께 묵상해봅니다.

우리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 메세지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날수록 상업주의에 묻혀 모든 성탄절이 퇴색해가고 그 의미를 잃어가는 것이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아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기뻐하고 누리며 또 그 사랑에 감동이 되어서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귀한 한 주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나님은 나사렛이란 작은 마을의 마리아에게 가신 것처럼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천사는 놀라움에 빠진 마리아에게 무서워하지 말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결혼을 하지 않은 처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은 은혜가 아니라 사형까지도 당할 수 있는 저주와도 같은 일인데요.

중요한 것은 이 은혜의 관점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대하지 않은 때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우리 삶에 은혜를 베푸십니다.

지금 현재 너무 어려운 고통의 문제로 아파하고 슬퍼하며 힘들어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것이 혹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고난과 시련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구원으로 연결되는 아름답고 선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뜻과 기도 제목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성탄의 말씀을 통해서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우리들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가브리엘은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고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고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실 것이니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라며 마리아가 낳은 아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마리아는 자세한 설명을 들음으로 놀라지 않고 이 아기가 이스라엘 민족들이 기다리는 메시야임을 안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며 인내하고 계시나요?

우리의 믿음은 그냥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붙들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는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예고를 듣고 당황해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불가능한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천사는 그것이 성령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함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임신이 불가능했던 친족 엘리사벳도 아들을 잉태한 지 6개월이 된 사실을 증거로 제시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하나님에게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중에 성취되지 않는 것은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능력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의지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며 우리의 모든 것들을 인도해 가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임을 믿으며 마리아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살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