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릉 경포대에서 즐거운 식사/경기해변횟집

유보배 2014. 1. 7. 11:27

정말 오랜만에 가 보는 경포해변이었어요.

마지막 가본 것이 언제였더라?? 기억도 가물가물~~~~~

겨울바다는 너무 아름답고 주변은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ㅎㅎ

 

 

 

 

모처럼 세 여인이  떠난 즐거운 여행

 남편들은 저마다 맛난 것을 먹고 오라고 응원의 전화가 빗발치는데..ㅎㅎ

 

바닷가를 거닐다 우리가 들어간 식당은 경기해변횟집

경기도에서 왔으니 경기도 횟집으로?

그냥 들어간 식당입니당~~ㅎㅎㅎ

 

바다가 보이는 2층에서 먹고 싶었지만 사람이 적어 춥대요...ㅠㅠ

 

 

좋아하는 우럭을 시키고 사진찍기에 돌입..ㅎㅎ

 

쁘게 찍어 주세용~~~

 

그런데 자기 얼굴이 너무 크다며 다시 찍기를 요구하는 오집사님~~

 

나 작게 나올거야잉~~~ 

 

얼레? 이게 모래요..ㅋㅋㅋㅋ

 

사진을 찍는 사람도, 사진을 찍히는 사람도 배꼽 빠져 부려요~~~

우하하

 

 

 

50십대 중반의 여인들이 낙엽이 굴러가도 웃음이 나온다는

10대의 깔깔거리는 소녀들로 변신중....ㅎㅎㅎㅎ

음식을 먹으면서도 ㅋㅋㅋ

 

요것이 우럭인데요

와우~~정말 탱탱하고 맛나네요 

 

 

 시원한 매운탕까지~~너무 잘 먹었어요

오늘 점심값는 오집사님의 남편되시는 김형준장로님이 쏘셨어요

멋진 김장로님~~최고!!  감사합니다

 

은은한 소나무의 향기가 솔솔 풍겨서

차고 푸른 겨울바다와 어우러지니 멋집니다

 

 

 

 

날씨도 봄날처럼 좋아서 시간이 넉넉하면

같이 자전거를 타거나 함께 걸어도 좋으련만~~

 

 

 

다시 한번 푸른 바다를 마음에 가득 담고 찰칵~~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요.

 

 

 

  

이제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테라로사 커피를 찾아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