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산책을 하는데 얼마나 하늘이 멋지고 아름다운지요.
운동을 할 때마다 만나는 이녀석~~
어찌나 산책을 좋아하는지 운동하는 사람들만 보면 따라와요
그래서인지 주인이 목걸이를 만들어 주었는데 이름은 희망이에요.
처음에는 길 잃어버릴까봐 쫒기도 했는데요
아주 영리한 녀석은 이제 온 동네를 훤히 아는 듯해요.
항상 자기를 앞서며 길을 안내합니다
앞장 서서 걷다가 두 갈래 길이 나오면 서있고요.
산책자가 가는 방향을 기다립니다.
방향이 정해지면 다시 산책하는 사람보다 앞서 가지요
이 녀석은 1시간 정도를 산책하면서
20번도 넘는 확실한 영역표시를 합니다...ㅎㅎ
운동을 다 하고 이제 그만 가라고 하면 알아 들어요.
그 자리에 서서 이렇게 바라봅니다.
신기하고도 귀여운 녀석이지요.
어느새 봄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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