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백성을 위로하는 교회(이사야 40:1-2, 요한복음 14:16-17)

유보배 2014. 6. 8. 15:26

오늘은 하나님의 영이 각 사람에게 임했던 오순절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고된 삶 속에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은 적이 있나요?

지난 주간에 저는 친한 친구로 부터 문자를 받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따뜻한 위로를 필요로 하고 기다립니다

세월호의 아픔속에서 아직도 시신을 찾지 못한 사람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선거에 진 사람,

직장에서 힘든 사람, 몸이 아프신 어르신들 등...사람들은 누구나 위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험한 인생길을 살아가며 우리는 어디서 위로와 안정을 찾을 수 있나요? 강대국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  성전을 불태우고

성벽을 부수며 사람들을 잡아 갔을 때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위로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이사야 40:1-2)

 

우리 대한민국과 오천교회가 이 말씀을 우리의 말씀으로 받기 바랍니다

온전히 믿고 따라야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백성들을 여전히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상황, 어느 환경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삶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우리는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아침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자녀는 부모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마음에 닿도록" 위로하라

먼저 우리의 마음을 얻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먼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설교 잘하는 것은 다른 것 없고 성령님이 조금만 터치하면 아멘~~할렐루야!!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마음에 와닿게 이야기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노역의 때가 끝났다고" 위로하라

노역= hard service= 복역

군대나 감옥에서는 복역이 끝났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노역의 때가 끝났으니 큰 기쁨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내가 하는 노역이 힘들고 어렵기보다는 감사하고 기뻐하기 바랍니다

움켜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고 사람들과 서로 나누면 기쁨과 감사가 됩니다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고" 위로하십니다

나는 용서함 받은 사람입니다

다 이루었다= 데텔레스타이(빚을 다 갚았다...현재완료수동)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빚을 다 갚았습니다

과거를 잊고 미래를 향하여 담대하게 나가기 바랍니다

날마다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응답하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거듭나면 더 이상 회개가 필요치 않다는 구원파는 교리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깨지기 쉽고 언제라도 유혹받는 죄 덩어리입니다.

인간은 거듭나면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그리스도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과거에 은혜 받았다고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에 주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벌을 두 배나 받았다는 것은 우리는 죄로 인한 형벌을 두 배나 받아도 시원치 않지만

여호와의 은혜와 축복을 배나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죄값을 긍휼과 은혜로 받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로마서 8:32)

성령이 임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배로 임한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16-17)

성령은 위로의 영, 보혜사로 떠나지 않기에 우리 자녀들이 어디에 있든지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성령은 영원히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 오천교회가 슬픔에 적은 백성들을 위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