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독서동아리 노란 민들레/ 비빔밥 쫑파티

유보배 2014. 7. 22. 18:22

 

독서동아리 노란 민들레 나물잔치가 벌어졌어요

모두들 한 가지씩 가져와 파티를 합니다

1학기를 무사히 마침을 감사하는 즐거운 쫑파티죠.

커다란 양푼에 과감하게 투척~~ㅎㅎ

 

참기름도 듬뿍 붓고~~

계란 후라이도 함께 범벅을?

 

정민맘이 열심히 비벼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고추장이 빠졌어요 

갑자기 어깨가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갔대요

빨리 낫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ㅎㅎ

몸에 좋은 된장찌개를 걍~~ 부어여

 

요렇게 맛깔스러운 김치가 있기에 상관없죠

 

우와~~드디어 완성!!

그런데  2그릇은 먹어야 해결날 것 양이에요

 

방학중에는 자녀들과 우리나라 고전을 읽기로 하구요

학교 도서관에서 8월 11~14일 동안 진행되는 독서캠프 이야기도 나누고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빔밥 힐링을 해요..ㅎㅎ

 

 

자리를 옮겨 도서실로 오니 운동장에서 우리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네요

귀여운 새끼들 소리에 귀가 번쩍 !!

 

마침 연두팀의 우리 하영이 차례인가 봐요?

어디 축구감독딸 솜씨가 어떤가? 내심 기대를 하며 바라보았죠

 

에구구....첫 번째 두 번째 꼴은 볼~~~

 

세 번째 골은 조금 약하게 흘러가서 뛰는 현민이 아웃...ㅠㅠ

 

상대편 주황팀의 김 다니엘 선수~~

 

역쉬~~전직 축구부원의 실력으로 슛~~~~

함차게 날라가네요

 

동영상이라도 찍어줄까 생각하고 나갔는데요

축구처럼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게임이 아니라서..ㅎㅎ

기다리려니...어휴~~날씨가 너무 더워요

 

우리 친구들은 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발야구를 하고 있네요

지켜보시는 우리 조민호선생님~~더우실텐데요

마음같아서는 시원한 음료수라도..ㅎㅎ

 

 이날 게임은 주황팀의 8:6승리로 끝났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고

 지켜보시는 선생님의 사랑이 있고

책읽는 엄마들의 응원이 있는 죄항초교는 행복한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