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2011년 나에게 주신 말씀..오천교회

유보배 2011. 1. 17. 17:05

 

 

송구영신예배후에 목사님께 기도를 받은 후 말씀뽑기를 한다고 한다

교인들이 많으니 어린아이나 어르신분들부터 할 수 있기를

목사님께서 광고하신다

 

내 마음 한쪽에서는  염치불구하고 하영 핑계를 대며

우리 가족이 목사님께 기도를 먼저 받고 싶었으나

예의가 깍듯한(?) 남편이 있으니 포기를 하고 1시간 가량을 기다리다가

그냥 집으로 왔다

 

사실 오천교회 온 지도 얼마 안되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계시니

어쩐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러운 마음에

우리 가족은 그냥 집으로 왔다

 

속회예배에서

모두들 받은 말씀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있어

저번 주에 교회 사무실에 가서

바쁘신 최승원 목사님을 붙잡고  말씀을 뽑았다

 

2011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설레이면서 말씀을 쑤욱 ~ 뽑았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편103;8)

어라? 이게 무슨 뜻이지....

부끄러운 솔직한 내 속마음을 보이자면

딴에는 거창하고 비젼있는 말씀을 기대했었나 보다

갑자기 부드러운 사랑의 말씀에 조금 어떨떨한 기분이다

 

사무실을 나와 곰곰히 생각하니

부족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말씀같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상냥하고 사랑이 많다는

말을 듣는 편이지만 가족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특히 우리 주연이에게는 화도 잘 내고 짜증도 잘 핀다

큰딸이기에 의지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참으려 해도

순간적으로 미운 말이 나가고 그것도 모자라면 마구 신경질을 낸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사랑스러운 하영에게도

수학문제를 풀때면 열이 올라 소리를 지른다

 

승부의 세계에서 늘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에게는

직접적인 화는 참는 편이지만 가끔씩 서운하거나  낙심이 된다

 

맞는 해석인지는 모르겠으나

2011년 올한해 되도록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일 없이

모든일에 사랑의 마음으로 살라는 주님이 말씀이 아닐까 싶다

 

주여!

부족한 제힘으로는 지킬 수 없사오니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자비로 인도하소서

불쌍히 여겨주시고 인자하심으로 인도하옵소서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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