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신앙은 우리의 삶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예레미야애가는 큰 슬픔과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고난을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로 내가 겪는 질병이나, 가정의 아픔이나, 사업상의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갈등하거나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고 주권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이 모든 고통을 선하게 빚어 가실 것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말씀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어제 본문은 유다와 자신을 동일시한 선지자는 극심한 고통과 절망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고 주변 국가들에게도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자 하나님을 원망스런 눈초리로 쳐다보고 주변 국가들에게도 서운한 마음을 표시합니다.
그러나 지난날의 일들을 생각해보며 선지자는 오늘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모든 아픔은 지난날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은 나의 죄 때문이라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철저한 자성과 회개를 합니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선지자는 지난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생각하니 애간장이 타오르고 심장이 속에서 뒤집하는 것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날의 죄를 되살려 생각해보니 그 죄가 오늘의 아픈 현실을 가져왔다고 자각하며 철저한 통회를 하는 것입니다.
왜 내가 하나님 말씀을 어겼는가? 왜 내가 그때 그 말씀을 거스리고 죄악의 길을 갔던가?
왜 내가 욕심을 부렸나? 내가 왜 음욕에 충동되어 그 일을 하였을까? 왜 내가 거짓에 짝하여 부족한 돈에 눈이 멀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낱낱이 고발하시고 우리의 죄에 대해 추상같은 심판을 내리신다면 얼마나 크고 심각할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셔서 내 죄에 대해 묵과하시고 참아주실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때로 우리의 삶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삶의 좌절에 빠질 때 우리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우리 영혼 깊은 곳에 숨어있는 끈질긴 죄악의 흔적과 습관들이 남아서 우리를 괴롭힌다면 이 죄악을 끌어내고 잘라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 오실 때 거룩한 흰 옷을 입고 그 분을 부끄럽지 않게 맞게 될 것입니다.
2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큰 좌절과 절망적 상황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또 하나의 감정은 극심한 외로움입니다
내 남편도, 내 아내도, 내 부모도, 내 자식도 내 마음을 모르고 나의 아픔과 고통을 대신할 수 없다는 철저한 외로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선지자는 자신의 외로움에 대해 아무도 위로하는 자가 없다고 말하며 혼자 버려진 것 같다고 합니다
잘 나갈 때는 내 주변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전화도 자주 오지만 내가 힘이 없을 때는 아무도 방문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속이 상하고 화가 나서 마음속에 그사람들에 대한 미움과 분노가 솟구쳐 오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저 사람들에게도 내가 당한 것 같은 고통을 겪게 해주고 지금 하나님이 훅~ 불어주시면 자기들이 잘 나가는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셔서 나의 외로움과 고통을 저들이 알게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2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
주께서 내게 행하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그들의 죄과대로 그렇게 해달라는 보복성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보복성 기도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사랑의 삶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가 속이 답답하고 병이 들 것 같은 분노로 극심한 괴로움과 외로움에 처할 때 하나님께 토설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과 원망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만들지만 하나님에게 엎드려 마음에 사무친 것을 토해내는 것은
그때부터 회복의 문이 열릴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쌓인 아픔과 고통,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그저 쏟아놓기를 바랍니다
남이 모르는 외로움과 아픔이 무엇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쏟아놓고 위로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을 때 주께서 다가오셔서 바닥부터 청소해주시고 깨끗게 하셔서 새 살이 돋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주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낱낱이 회개하여 용서받게 하시고 크신 위로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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