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오늘 본문은 멸망당하고 있는 처참한 이스라엘의 고통을 바라다보는 선지자의 아픈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우리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죄를 회개하며 나라와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1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13 딸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혹시 여러분은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붓고 얇아진 눈꺼풀이 짓눌려 진물이 흐른 아픈 경험이 있나요?
오늘 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로 인하여 눈이 진무르고 애간장이 다 녹고 간을 쏟아내는 것 같은 아픔을 호소합니다.
11절을 묵상하며 우리는 이 선지자처럼 우리나라 민족과 조국과 교회를 위하여 애끓는 눈물을 쏟은 적이 있나 묵상해 봅니다
나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울고 있나요?
나는 무엇때문에 애간장이 녹고 마음을 졸이고 있나요?
우리도 예레미야처럼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눈물을 흘립시다
하나님은 지금도 애통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통회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당시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어린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혼절하고 기절했다고 말하지만
오늘날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영혼이 강팍하고 메말라져 갈등과 분열이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세대 아이들은 이 세상의 오염된사상과 죄악의 물결로 인해 점점 어두워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때때로 매너리즘에 빠져 예전의 성령부흥이 지금은 멈춰버린 것 같으니 지금이야 말로 영적기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은 지금이라도 하나님 보좌 앞에 엎드려 조국과 교회를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오늘날 교회와 이 사회가 죄악으로 어두워져 가고 불투명하게 되는 이유는 선지자가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선지자들이 어리석은 이야기만 하고 거짓경고만 했기에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말씀을 받는 목회자들은 세상을 향하여 추상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지 그래서 우리의 죄를 통회하고 자복하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사탕 발림같은 달콤한 말씀만 전해주는지 깊이 자성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귀만 즐겁게 해주는 말씀을 전한다면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 거짓 선지자들 처럼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말씀을 맡은 이 땅의 많은 사역자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온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살아계신 그 말씀을 온전히 전해야 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빠지지만 하나님을 경외할 때 온 세상 온 나라가 변화되고 새롭게 될 것입니다
15 모든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박수 치며 딸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모든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16 네 모든 원수들은 너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벌리며 비웃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과연 이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경건의 모양만 남아 있는 영적지도자의 특징은 세상으로 부터 손가락질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가는 하나님의 성전과 사람들을 보며 손가락질 하고 멸시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는 교회에 대한 세상 사람들로부터의 질책과 비난과 조소를 받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걱정한다고들 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나요?
우리가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따르지 못하며 세상과 짝하게 되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의 타락, 영적지도자의 타락은 하나님께는 모욕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알게 되야 하는데 타락한 지도자와 타락한 성도들이 하그 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것입니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를 미루고 여전히 죄악에 머무른다면 하나님의 심판은 참혹한 현실이 되어 우리 가운데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우리 안에 숨어있는 죄는 없는지 나의 영혼이 황페해져 가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는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는 주님의 축복이며 우리를 다시 불러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초청장입니다
이 아침에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영혼을 점검하고 감찰하기 바랍니다
주님이 나를 새롭게 하시고 나를 변화시켜 구원의 감격이 다시 살아나도록 기도하며 묵상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죄를 자백하게 하시고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경고하시는 말씀 앞에 깨끗하게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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