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쉼터 초대석 방송후(첫날)

유보배 2011. 2. 10. 11:29

 

극동방송 쉼터 초대석에 초대손님으로 하영과 갔을 때는

조금 긴장 되면서도 설레이는 가벼운 마음이였다

 

그런데...

막상 방송날짜가 다가오자

새벽에 깨어 잠이 오지 않았다

 

대본 없이 홍영진님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면 된다고 하여

정말 겁없이 마이크 앞에 앉았기에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

 

바보처럼 말한 것은 없을까?

귀한 방송사역에 오히려 흠집을 낸것은 아닐까?

 

새벽 3시 쯤 깨어 기도하다가

5시 극동방송으로 새벽예배를 드리는데

설교 말씀이 불평하지마라,원망하지마라..이다

어라? 불평과 원망보다는 감사하는사람이 되라는

말씀은 정말 좋은데...

 

아이고 하나님~

전 오늘 무조건 감사해요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잘나지도 못한 내가

세계적으로 귀한 극동방송의 전파를 타는데요

어떻게 불평과 원망이 있겠어요

그래도 걱정되니 쬐금은 잘 나오게 해주세용

 

오후 12시 15분 홍영진과장님이 진행하는

쉼터가 있는 오후가 다가올 수록

점점 떨리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행복한 오후가 있는 쉼터지기 홍영진입니다

상큼한 진행자의 멘트가 흘러나오자

심장이 두근두근

혹시 오늘 나오지 않는것은 아닐까?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상까지도 들고 가슴이 쿵쾅거린다

 

“Fernando Ortega”가 부른

 속죄하신 구세주를 (I will sing of my Redeemer) 찬양이 흘러 나오자

생각지 못한 회개기도와 함께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남편 마음아프게 했던 일, 큰딸에게 함부로 말해 상처준 일

다른이들에게도 본의아니게 아픔준 일등등..

 

사랑의 주님 ~

내게 자유 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나의 주를 내가 찬양합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를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내가 지금 찬양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나오기도 전에 회개의 눈물바다가 되었다

찬양이 흐르는 동안 펑펑 울던 마음을 가라 앉히고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마운 협찬사들의 순서가 지나고

 

드디어

하영과 내가 소개되었다

신앙을 갖게 된 이야기, 삶가운데서 변화된 이야기

남편과의 이야기, 축구센타이야기

전파 선교사로서의 삶

신앙으로 도전을 주는 하영이야기, 그런 하영이를 말씀으로 양육한 이야기

큐티와 성구암송의 중요성

 

정말 말하고 싶었던

보석같은 찬양과 말씀, 여러가지 신앙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복과 도전을 주는 생명의 보물창고같은

내게는 너무 소중한 극동방송의 중요성

전파선교사로서의 사명감등등

 

우와~ 정말 저거 내가 이야기한 것 맞나?

할 정도로 매끄럽게 나오는 것이다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지만

제일 큰 공로자는 방송을 진행하시는

홍영진님의 편안하면서도 탁월한 진행의 달란트가 아닌가 싶다

 

그냥 평범한 애청자를 한순간에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예쁘고 귀하게 꾸미어

많은이들로 부터 칭찬받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풍성히 나누게 한다

 

하나님~

어제는 저와 저희가족을 많이 높여주셨으니

오늘은 더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감사하며

방송으로 그리스도를 온세계에 전하는 극동방송의  

전파선교사로서의 참여와 후원,기도가

많아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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