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엄마들의 선물/ 차 한 잔의 수다

유보배 2015. 1. 4. 05:49

 

그냥 와도 반갑고 예쁜 사람들인데요

풍성한 선물을 가져왔네요

 

손수 부친 녹두빈대떡~~~

참 대단하죠?

 

쫄깃하고 맛난 영양떡~~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 귤~~

 

고소하고 담백한  앙젤리끄 쿠키~

행복한 맛을 전한다고 적혀 있네요~ㅎㅎ

어제의 만남은 우리 맘들에게도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원삼면의 좌항초라는 작은 학교에서 5년을 함께 지내다 보니

눈빛과 표정만 보아도 기분을 알 수 있을만큼

친숙한 사이가 되어 언제 만나도 편한 사이들이 되었지요.

 

서로가 서로를 경쟁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거리낌 없이 속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지요.

세 아이는 원삼, 동백, 죽전으로 각각 헤어져 지내게 되었지만


어디에 있든지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고요

앞으로도 서로를 보듬으며 지혜롭고 착하고

 아름답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