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보정초 겨울방학 특강/감동이 있는 사자소학(신은희선생님)

유보배 2015. 1. 10. 15:04

 

 

보정초 어린이들의 특기적성을 위한 겨울 방학 특강!!

다양한 종류의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중에서

우리 하영이가 선택한 부서는?

 

사자소학을 배우면서 형제우애를 통한

인성교육도 함께 배우는 한자교실입니다

 

 

토요일 9시에 시작하는 한자교실로 가는 하영~~

 

 

 

 

보정초 어린이들에게 한자교육을 가르치시는 신은희강사님~~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사를 드리니 반가워요.

 

사자소학은 중국의 소학을 조금 더 알기 쉽도록 배우기 위해 정리한 것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사람이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을

 4자의 한자 속에 담고 있답니다.

 

 

'

한자 방학특강에 와서 멋진 친구들을 만나 반갑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활동내용을 칠판에 적으셨는데요

 

선생님은 인사는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하는 것이라며

인사에 대한 올바른 뜻과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앞으로 한자부에서는 수업중 배운 사자성어로 인사를 하자고 하시네요...ㅎㅎ

 

중국의 소학은 어린아이가 제일 처음 보는 책이지만 

내용이 어려워서 조금 더 쉽게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 선인들이

4글자의 한자로 편집과 정리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 보정초 한자부에서는 작년에는 효. 

올해는 형제우애를 배우고 내년에는 전반적인 윤리에 대해 배운다고 해요.

원래 청학동같은 서당에 가야 배울 수 있는 사자소학이지만

간단하게 체험만 하도록 4주 동안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답니다

 

선생님은 한자교육은 글씨의 모양보다도 해석이 중요한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뜻과 음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형제자매는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는 같고 가지가 다른 것으로 한 자 한 자를 소상하게

그 뜻과 의미를 설명해 주시니 참 재미있습니다~~

계집女자가 옆에 붙으면 대부분 여자하고 관련이 있다네요...ㅎㅎ

 

한자의 3 요소(모양, 뜻, 소리 )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시면서

한자는 소리 안에 들어 있는 뜻을 알아야 한다면서

눈으로는 형제자매를 보지만 머리속으로는 형, 오빠, 남동생, 언니, 누나,여동생이 쓰윽 지나가야 한다고요

매형은 여동생의 남편이고 자형은 누이의 남편인 것을 오늘 확실히 배웠네요..ㅠㅠ

 

중간에(동그라미) 들어가는 자를 吐(토할 토)라고 하는데

이것을 붙이면 이해하기가 더 쉽답니다 

우리가 이야기 할 때 말에 토단다~~고 하는 말이 있지요. 

 

아이들은 한자를 소리내어 읽어 보고

그 다음에는 음만 읽으니 그럴 듯하게 들리네요..ㅎㅎ

 

선생님은 아는 단어에 우선 동그라미를 치라고 하시며 이렇게 배우다 보면

나중에는 어려운 한자가 들어오면서 어휘가 넓어진다고 하셨어요.

 

나눌 때는 서로 많이 차지하려 하지 말고 있든 없든 서로 함께 해야 한다

와~~단순한 사자성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대단하네요

 

 

사자소학의 형제우애에 데한 내용이 얼마나 좋은지 ...

마음에 진한 감동이 되어 강의를 듣다가 가족들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당

오빠들은 좋은 교욱을 배운다며 답장을 보내주고...

늦둥이 공부하는 곳에 와서 우리 4남매가 더 감동합니당~~~ㅎㅎㅎ

함께 카톡을 나누는 우리 조카들과 딸내미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겠지요?

 

새옹지마에 대한 고사성어도 배우고 ~~~즐겁게 노래도 부르고~~

 

살다가 낙심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다시 좋은 일을 기대하며 살자는 훌륭한 말씀도 해주시고요~

 

 

 

7 급한자도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배웁니다.

정말 사자소학은 한자 교육과 인성교육은 물론이요.

창의력, 상상력, 분석력, 두뇌개발 등 종합적인 사고력에 짱이네요..ㅎㅎ

 

다시 한번 배운 것을 꼼꼼하게 복습해주시는 신은희선생님~~~

사자소학...오늘 공부한 책의 내용

사자성어...4글자로 된 한자어

고사성어...옛날 일에서 이루어진 한자어

 아무리 한자를 알아도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형우제공(兄友弟恭) ~형은 아무리 힘들어도 언제나 동생을 사랑하고

동생은 형을 공손하게 대하고 공경하라고 하시네요~~~

 

선생님은 여러분은 한자를 공부하는 멋진 사람들이라는

인삿말로 수업을 마치셨어요.

가족간의 붕괴가 점점 심해져 개인주의가 되는 세상에

형제우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한자교실의 사자소학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