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넘어질까 조심하라(시편 42:11, 고린도전서 10:11-13)...이종목목사

유보배 2015. 3. 16. 05:44

 

할렐루야~~사순절을 맞아 주님을 닮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선 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 설교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이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은혜롭게 들려지고 조명되어 삶 속에서 깨닫고 적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월에 방지턱을 못보고 넘어져서 타박상을 입고 열흘간 아파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심방을 가보면 넘어져서 다치신 어르신들을 보며 " 아..사람이 넘어지는 것은 방심을 하거나 몸이 약할 때이구나" 를 깨닫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환란을 당하거나 시험을 당할 때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뜻은 더 깊고 높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를 위로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우상, 음행, 시험, 원망의 4가지 시험이 있었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쫒아오고 앞에는 홍해바다가 펼쳐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지나간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했지만 3개월 만에 시내산에 도착해서 모세가 기도하는 동안 기다리지를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으로 섬겼습니다

우상은 자기만 떠바치라 요구하며 사람들에게는 거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게 살라고 요구하십니다

 

민수기에 들어가면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12명을 정탐꾼으로 뽑아 가나안에 들여보냅니다

하지만 2명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가자하고 나머지 10명은 과연 그 땅이 아름답고 좋은 땅이지만 그들은 아낙 자손 같고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며 우리는 그들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 것이라며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자며 원망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그 결과 20세 이상은 모두 가나안 땅을 밟아 보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내 입에서 원망하는 말이 더 나가나요?

축복의 말이 더 나가나요?

혹시 우리는 원망을 더 많이 하지 않나요? 그게 시험입니다

 

당신은 부모로 부터 축복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부모님이 아침마다 축복해 주셨나요?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커서 한 번도 자녀를 안아주지 않았나요?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창세기 27:38) 

축복을 잃어버린 에서가 아버지 이삭에게 자기에게도 축복을 달라며 대성통곡합니다

우리 오천교회 교인들은 자녀들에게 마음껏 축복해 주는 부모가 되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축복하는 것은 적고 자꾸 남을 끄집어내리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의 높은 가치를 인정해주고 빌어주며 격려해주는 축복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는 항상 남을 축복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세상이 복을 받기를 원한다고 믿습니다

 

원망, 우상이 시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호르산에서 떠나 홍해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더니 길로 인하여 마음이 상해서 백성이 모세를 원망하니

하나님 불뱀을 보내어 물게 했을 때 놋뱀을 쳐다보면 산다고 하였는데 그들은 고집을 피우다가 죽습니다

내 자신은 순종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은 어떻게 하나 보자~이게 시험입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체험했으면서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시험입니다

 

처음 예수님 믿을 때는 그 사랑에 감격하고 뜨거워져서 매일 예배가 기다려지고 사모하다가 시험을 당하면 4촌쯤 되다가 신앙생활 10년쯤 지나면 8촌쯤 되고 매일 매일 경건생활을 해야 하는데 우리의 삶이 바빠지고 분주해지면 다시 사돈의 8촌이 됩니다.

과거에 은혜 받았다며 자랑할 것이 아니라 매일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면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후서 1:6-7)

험을 받을 때 오히려 기뻐하며 금보다 더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들은 넘어지고 넘어졌지만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셔서 승리하게 해주십니다

 

12지파 사람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3지파씩 나팔이 불면 움직이는데 새벽 3시에도 성막의 구름이 떠 오르면 걸어가야 합니다

어떤 때에는 오래 머무를 수도 있지만 성막에 구름이 떠오르면 행군을 시작하여 그 구름이 가는 대로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구름이 다시 머물면 그 자리에 성막중심으로 장막텐트를 치는데 구름이 뜨고 나팔을 불면 바로 움직여야 하니 성질이 날대로 납니다

 

완전히 내 뜻하고 다른 것은 훈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네가 답답해도 순종하겠느냐?

하나님의 훈련은 답답하고 지루하고 인내해야 하지만 언제나 유익한 줄로 믿습니다

피할 길을 여신다는 것은 내 뜻대로 여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길이신 예수님께로 이끈다는 뜻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창세기 43:14)

야곱은 하나님의 뜻이면 순종하겠다는 말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는 방향으로 반드시 승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험,환란을 겪습니다.

내 욕심만 차리는 우상숭배자가 아닌 어떤 어려운 상황과 장애물이 있다 하여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이 해주실 걸

하며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우십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는 방향으로 우리를 승리하게 하십니다

 

나를 지켜주시는 주님께 순종함으로 원망이 아닌 축복의 말을 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