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성만찬의 의미(이사야 25: 6-8,고린도전서 11:23~29)......이종목목사

유보배 2015. 3. 23. 05:59

 

할렐루야~ 한 주간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몸과 피를 가슴에 새기고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성만찬의 의미라는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의 주일설교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부서진 인간관계를 껴안고 세상에서 작은 예수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가장 잘 아시고 돌보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복은 주님 안에서 세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강복은 내려주시는 복이고 축복은 남에게 주는 복이고 행복은 내가 누리는 복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봄의 계절에 하나님이 주시는 강복과 축복과 행복이 넘치기 바랍니다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기억하라' 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시기 전 떡과 잔을 돌리시며 나의 죽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신 분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선택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축복 받으신 분으로 이땅에 오신 분입니다

십자가에서 자기 몸이 부서지고 깨어지면서 물과 피를 흘리셨지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구원의 잔입니다. 새언약의 피, 보혈의 피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그분은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를 구속해 주셔서 하나님 나라,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한다는 것이 단순히 2000년전의 사건을 희미하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게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나님께 선택된 것 처럼 우리도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딸로 선택되었고 축복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세상에서 부서진 인간관계를 껴안고 사랑하면서 내어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성만찬의 의미입니다

성만찬은 또한 그리스도의 희생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2000년 전에 일어났지만 그 죽음을 전하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어야 하고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면 아버지의 나라에서 함께 천국의 잔치를 기쁨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만찬은 장례식이나 추도식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장차 천국에서 기쁨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죽음을 영원히 멸하시고 우리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며 아름다운 잔치집 같은 분위기를 맛보는 것입니다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5;12)

 

예수님은 십자가로 패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심으로 승리한 것이며 우리를 부요하게 합니다

십자가가 세상 사람이 보기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강한 것입니다

주님은 존귀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를 속량해서 아들과 딸로 삼으셨기에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

상만찬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그리스도 예수를 땅끝까지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베드로전서 3:18)

우리가 가슴속에 담아둘 말은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해 죽으셨기에 나같은 사람을 하나님께 가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제자들처럼 두려워하지 말고 베드로처럼 죄책감도 갖지말고 로마의 군인들처럼 무감각하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지난 주 속회공과 말씀인데 우리 주님은 하나뿐이 없는 독생자를 주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한 속장님이 자기 이름을 넣고 이 말씀을 읽을 때 감동스러웠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감격이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군이 필립핀과 전쟁 막바지에 사람들을 동굴에 넣고 시멘트를 발랐는데 70일 동안 있다가 살아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는 사방에 우겨쌈을 당해도 말씀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잠시 지나가는 터날이라고 생각하고 믿으니 견딜수가 있었답니다.

우리도 내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동굴이 아닌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죄가 너무 많아 성만찬을 못받아~" 라고 본문의 27~29절은 오해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의 품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만찬을 받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 성만찬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니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회개와 감사로 나가야 합니다

십자가는 나의 잘못과 자존심,욕심,쾌락에 대해 다 죽어야 합니다. 더이상 죄가 내 주인이 아니고 예수님이 내 주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음의 제사를 드린 것 처럼 삶의 자리에서 산제물로 작은 예수가 되어 하나님께 드리기 바랍니다

 

내가 마시는 고난의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우리 모두가 대답을 해야 합니다

내가 사명을 위해 고난을 받으면 다른 사람에게는 축복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고난의 잔을 피하지 않고 꼭 붙잡고 기쁨과 감사를 찾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자매요, 가족인 줄 압니다

옆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입니다." 라고 고백해 보십시오

고난의 잔을 붙잡고 높이 드셨다면 마셔야죠. 그래야 예수님처럼 생명을 낳습니다

기꺼이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구약성경에서 예언되어졌고 예수님께서 실행했으며 제자들이 선포했고 오늘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 사건입니다

사순절 5주차에 고린도 전서의 말씀을 따라서 성만찬의 의미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연합속회에서 그리스도의 희생을 전하고 감사하는 성만찬을 나누려 하니 함께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고 전하며 하늘나라 잔치를 미리 맛보는 오천의 식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고 전하며 감사하면서 삶 속의 작은 예수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