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관에서 가족과의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운동을 빡세게 하고 싶어
남편과 둘이서 탄천을 걷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신나게 걸어갑니다
저녁 8시 반이 넘은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네요
열심히 걷는 중에 보이는 빨간 십자가~~
십자가의 불빛은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한 구원의 빛같아요.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교회의 십자가를 보면 마음이 기쁘고 평안하고 감사해요..
가족과 지인들을 기도하며 걷는 사이
어느새 성남시 입구까지 왔네요.
돌아가는 머리 위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가는 우리부부~~
걸음은 점점 빨라지지만
함께 하는 남편이 있으니 비가 와도 괜찮아요
이런 비오는 날이면
사암리 호수마을 집이 생각나는 우리부부.
투툭투툭 ~~홈통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도 정겹고
지붕과 마당에서 들리는 빗소리도 그리워요.
1시간 40분 이상을 열심히 운동하고 들어와
샤워를 하니 몸도 마음도 상쾌합니당.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밤 12시가 넘어
헉... 어느새 주일새벽이 되었네요.~~
어서 뻘리 자고 우리 주님 만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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