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사랑하는 지훈이/ 정자동 커피스미스

유보배 2015. 5. 19. 20:41

 

저녁을 먹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

 

 

 

 

키피맛도 좋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깔끔해서

드라마에도 나온다는 커피스미스~~

 

 

 

 

 

 

큰오빠와 함께 메뉴를 고르는 딸내미.

그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찰칵~~

사촌이지만 친남매보다 서로를 더 생각하고 아낄거에요.

 

 

부드럽고 따끈한 와플~~

 

 

요즘 좋아하게 된 아포카토~~

가격은 7500원.

아까 먹은 볶음밥과 냉모밀은 6000원인뎅.....ㅎ

 

 

자몽 쥬스와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앞날을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만난지 3시간이 흘렀네요.

내일을 위하여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해요.

 

 

하영이 용돈에 시집간 여동생 용돈까지 챙겨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우리 지훈이~~

함께 한 삼촌은 물론 온 식구들을 골고루 챙겨주는 정말 못 말리는 장손이에요.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잘가라며 빠이빠이를 했는데요

미국에서 오빠와 헤어질 때 엄청 울었다는 딸내미 말을 들으니

헐~~~~갑자기 눈물이 핑 돌더니 막 솟구치네요.

 

 

다음주에는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해서인지

주책맞은 눈물은 딸내미 차를 타고 오는데도 자꾸만 흘러요.

 

우리 지훈이를 정말 사랑하나봅니다.

부모도 아닌 고모의 마음이 이렇게 아프고 섭섭한데

에구...우리 언니와 오빠는 더하겠지요.

 

하나님~~우리 큰오빠 가족을 축복해주세요

사랑하는 지훈이와 성훈이~~

건강과 앞날을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같이 인도하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셔서 매일 매일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해주세요

지혜롭고 성품좋고 예쁜 배우자도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