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생각보다 어려운 색연필화 첫 시간 /신세계아카데미 (경기점)

유보배 2015. 6. 2. 10:42



오랜 경험과 전통과 바탕으로 우수한 강사와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강좌로

새로운 21세기 생활문화를 제안하는 신세계아카데미~~



학교 다닐 때부터 미술시간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미술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데요.

 기초부터 배우는 손그림은 시간대가 안 맞네요.


실력은 없어도 수채화나 유화를 배우고 싶은데

그건 아무래도 무리다 싶어...ㅎㅎ

조금 가볍게 배우려고 선택한 것이 색연필 풍경화인데요.


첫 시간을 마치고 난 소감은 ...ㅠㅠ

색연필화가 절대 쉽게 생각할 강좌가 아니라는 것이에요.

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도전하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색연필 풍경화반 수강생들의 모습인데요

와우~~색연필화를 7~8년 이상 오래 그리신 분들도 있고요

6개월에서 2년 정도를 수강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왕초보인 보배에게 주어진 과제는

형태를 구성하는 높이, 폭, 안길이의 입방체 그리기 ~

A~D까지 보고 똑같이 그리는 것입니다.



샥연필 풍경화를 가르쳐주시는 장혜영 선생님이신데요.

오늘 보배와 함께 신입으로 등록한 홍사장님의 연필을 깍아주십니다.

스케치를 하면 연필심이 자주 닳기에 깍아주는 칼이 필요해요.




스케치를 할 때도 4B연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굵고 얇은 정도가 다양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런 빗자루 모양의 털기도 필요하구요.




그런데 입방체를 그리기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요.

그냥 쓱쓱 그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헐....선 하나 그리는데도 마음대로 되지를 않네요.


자꾸 비뚤어지니 바들바들 떨리고 ....

선 하나도 제대로 못그리는데 명암은 또 어떻게 넣는지

에구.... 지우고...또 지우고....ㅠㅠ


완전 생초보인 보배는 즐거울거라고 기대했그리기 시간이

마치 어려운 수학시간 같다는 착각이 드네욤...ㅎㅎ

그래서 선배님들의 색연필 풍경화를 구경해 봅니다.



제일 처음 복도에서 만난 친절하게 대해주신 분인데요.

색연필화를 배운지 2년이 되었다고 해요.



세워진 색연필의 포스가 그동안의 열심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ㅎㅎ




아름다운 자연속의 교회 십자가를 보니

마음이 평안해져요.



파리의 에펠탑도 멋지구요.



또 다른 수강생이신데요



 친절하게 뚜껑을 덮어 알려주시니 감사해요.




그런데 아직 1년이 안된 분들은

이렇게 연필로만 스케치하시네요.





부족한 부분은 장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데요

보배 눈에는 모두가 훌륭하고 멋지게 보여

부럽습니당.





우리 색연필 풍경화반의 우수작품이랍니다.

색연필화가 사진처럼 정말 멋지요?




선배님들의 배려로 따뜻한 차와 간식도

준비된 색연필 풍경화반~~


다음 시간에는 선긋는 연습부터 차근차근

자세히 가르쳐주신다고 해요

보배도 열심히 해서 멋진 색연필화를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