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아름다운 꽃그림 색연필화/신세계아카데미 경기점

유보배 2015. 6. 15. 22:57



색연필 풍경화 세 번째 시간~~





오늘은 J, L, M, N 그리기입니당~~


진하게 그릴 때는 힘을 주고, 흐리게 그릴 때는 힘을 빼고

연결선이 안 보이지만 서로 연결되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이 선긋기 연습.


그중에서도 M모양 그리기는 어려워요.

잔디같이 생긴 것이 소나무의 솔 모양 같기도 하고....ㅎㅎ

다 자기 눈에 익숙한 것들로 보이는 듯 해요.



암튼 무엇이든 기본기가 중요하니 집중하는 사이

1 시간 20분의 색연필 풍경화반 강좌는 끝나고~~~

나머지는 집에 가서 완성해야쥬?


강의실 밖으로 나오는데

우와~~보배의 마음을 빼앗은 그림 한 점!!



시클라멘 꽃이 너무 예뻐요.



다음반 강좌는 색연필 꽃그림반인데요.

일찍 오신 두 분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계시네요.

한 분은 교회를 다니시고

또 다른 분은 성당을 다니신대요.

처음 뵙는데도 모두 친절하시고 다정해요.




화려한 시클라멘을 색연필화로 멋지게 그리신 분인데요

아름다운 외모만큼 마음씨도 좋으신 것 같아요.

모델 제의에도 응해주시고 전번도 주시고 ..ㅎㅎ

감사한 마음에 아침마다 기도하며 말씀을 보내드릴 거에요.




 미술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이렇게 서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들을 많이 해요.



무슨 바탕의 스케치북을 사용하느냐에 따라(하얀, 아이보리)

느껴지는 그림의 감정이 다르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

보배의 눈에는

모두가 훌륭한 그림 같아서 부럽기만 합니당.




언젠가는 멋진 선배님들처럼

아름다운 색연필화를 그리는 날을 꿈꾸며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