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열왕기하 5:1~14)

유보배 2015. 6. 11. 06:12



할렐루야~~메르스로 인해 힘든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과 사랑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방인 나아만 장군이 나오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삶에 하나님의 놀라운 흔적을 경험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 놀라운 주님의 흔적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 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 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나아만은 아람 왕의 신임을 받는 군대 장관이었지만 어느날 부터 나병이 발생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면으로는 위대하고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면에 수치스럽고 감추고 싶은 약점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나병을 알면 자신을 버릴지도 모르고, 명예로운 자리에서 내려오게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포로된 소녀 한 명으로 부터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로 부터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누가 집에 있는 이 포로 하녀로 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는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는 드러내고 싶지 않는 약점의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겸손히 도움을 요청하면 하나님은 주변의 사람으로 부터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내어주십니다.

또한 타인의 약점과 어려움을 보면 모른 채 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공감하고 도울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어야 합니다.

나의 처지가 어떠하든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그의 아픔과 약점을 드러내지 말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소녀처럼 주변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의 통로가 되기 바랍니다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 알라 하니라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자신의 연약함을 도와주려는 포로소녀의 이야기를 경청한 나아만 장군은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기로 결심합니다.

소녀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에 가서 선지자를 찾고자 했기에 그는 하나님의 구원과 치유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나를 도우려고 조언해주고, 충고해주는 사람이 누구이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경청하기 바랍니다


오만하고 교만한 사람은 결코 도움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면 진실어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충고와 조언에 귀를 열어두고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진심으로 도울 수 있는 자리로 나가기 바랍니다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나아만은 이제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는 아람 왕의 친서와 함께 많은 예물을 가지고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엘리사의 집에 도착한 나아만 장군은 자신을 맞이하기는커녕 나와 보지도 않고 사환을 통해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사환을 시켜 지시하는 엘리사의 태도에 크게 분노합니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자신이 그래도 정복왕국의 장군인데 특별한 치유 의식을 기대했던 그는 엘리사가 자신을 조롱한다고 판단해서 다메섹의 강들이

훨씬 깨끗하다며 떠나려 하지만 만류하는 종들의 충언을 듣고 돌이킵니다.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그는 하녀의 이야기를 듣고 경청했으며 엘리사의 말을 듣고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였기에 나병이 나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삶의 처지가 어떠하든지 겸손으로 옷 입고 무장하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은 바다가 더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낮은 곳으로 물이 흘러가듯이 낮은 곳으로 하나님의 은혜도 흘러가는 것입니다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우리의 마음도 머물기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헤와 도우심이 임하실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할 때 하나님은 그 순종을 매개로 하여 기적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겸손하고 낮은 우리의 삶가운데 흘러가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적시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가는 겸손한 마음이 되어 순종하며 세상을 향한 사랑과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