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자녀를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은혜 (열왕기하 4:38~44)

유보배 2015. 6. 10. 06:38


할렐루야~~하나님은 믿는 자의 절박한 상황을 돌보시며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십니다.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짓는 분들마음은 애가 타고 고통스럽습니다.

오늘 선지자가 사는 동네에도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함께 본문을 읽으며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38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포도 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 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40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그들이 외쳐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 41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


때때로 우리는 우리 삶에 닥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대해 왜 하나님께서 이 일을 주셨나?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에 대해서 그 이유를 다 설명해 주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은 본인들에게 닥친 환난과 음식도 먹지 못하는 이 처지를 왜 겪게 되었는지 묻지 않고 그냥 감내합니다


흉년에 길갈에 있는 선지 학교를 방문한 엘리사는 제자들이 매우 궁핍해서 어렵게 지내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그들을 먹이려고 국을 끓이게 하는데 한 사람이 들에서 따 온 들호박을 국에 넣자 솥 전체에 맹독이 퍼집니다. 국을 먹던 제자들이 국에 독이 있다고 외치자 지도자 엘리사는 당황하지 않고 곡식을 갈아 만든 가루를 솥에 던집니다


중요한 것은 이 가루가 무슨 독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의 도구로 사용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간섭하시고 돌보시는데 이 작은 가루를 그냥 이용해서 풀어주신 것입니다.


때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맞게 되었을 때 무언가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또 다른 뜻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은 어쩌면 우리의 진짜 믿음을 성장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잠잠히 참아 기다리며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살아갈 힘만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먹을 것만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오늘 우리에게 호흡과 생명을 주시고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내일 일은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어딛기를 바랍니다.



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43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4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계속되는 기근속에서 구약판 오병이어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알 살리사에서 한 사람이 처음 추수한 곡식으로 만든 보리떡 20개와 채소를 선지 학교에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굶주린 선지자와 생도들은 100여명이 되는데 엘리사가 하나님 말씀대로 그것을 무리에게 주자 그들은 먹고도 남는 놀라운 일을 경험합니다.


그는 오랜 굶주림속에 간절히 바랬던 첫 수확을 하나님 앞에 드린 것입니다

한 사람의 진실어린 감사의 마음이 많은 사람에게 생명을 연장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오늘 나의 순종이 누군가에게 생명을 연장시키는 수단이 됩니다.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서입니다.


이제는 잘된 것만 가지고 감사할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도 모든 것을 이루어서 선을 이루신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우리의 감사의 태도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생명과 감사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오늘 하루를 살 수 있는 예기치 못한 하나님의 기적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순종함으로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