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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안권사님네 결혼식장에서 /상록회관

유보배 2015. 7. 5. 05:17



날씨도 화창한 토요일 ~~

사랑하는 안권사님 가정의 축복스런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어려서부터 아빠,엄마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던

소라양은 신앙 안에서 아름답게 자라

든든하고 멋진 신랑을 만나 결혼을 했는데요.



큰딸을 결혼시키며 눈가가 젖은

남편분을 보니 딸내미 결혼시키며 울었던

우리 남편 생각이 납니다.


세상의 아빠들 마음은 다 그런가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딸을 시집보내는 축복스런 날


아내에게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말해놓고

오히려 자신들이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슬픈 얼굴로 서운한 눈물을 보이니 말이지요.


그 애잔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빠들이 평소 얼마나 딸내미를 사랑했는지

 마음이 느껴지면서 덩달아 짠해지죠.


하지만 엄마들은 든든한 아들을 얻으니 씩씩합니다...ㅎㅎ

오늘의 신부만큼 화사한 안권사님~~아름답습니다!!



유치원 다닐 때부터 지켜보며 예뻐하시던 소라양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시는 성종식목사님.

그 모습이 귀하고 보기 좋아서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신부와 다함께 찰칵~~




자식들을 키우느라 애쓰신 양가어머니들~~

나란히 서신 모습이 보기 좋아요.




가정의 화목을 강조하시는 주례선생님은

양가부모님에게 잘하고

자녀를 잘키우며


인내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인생의 중요한 선택은 둘이서 하라는

축복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아름다운 신랑,신부가

하나님 안에서

평생동안 감사함과 기쁨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