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 수치와 모욕을 당해도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열왕기하 18:13~25)

유보배 2015. 7. 14. 06:45


할렐루야~~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종교개혁을 감행했던 히스기야는 그의 아버지 아하스와는 달리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지 않자 왕이 된 지 14년 만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남유다를 침공합니다. 이 국가적 위기 앞에서 히스기야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함께 말씀을 묵상합니다.


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14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공을 받자 한 나라의 왕으로서 자기가 범죄했다며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치욕적인 사과를 합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은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달라고 합니다.


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길에 이르러 서니라

그 결과 유다는 여호와의 전과 왕궁에 있는 은은 물론 성전 문과 기둥에 입힌 금까지 벗겨 앗수르에게 넘겨주는 참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굳센 믿음에 서지 못하자 내가 섬기던 성전은 초라해지고 나를 힘들게 한 대적에게 보화가 돌아간 것입니다.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이사야 7:9)

굳센 믿음은 시련이 찾아올 때 입증되는데 안타깝게도 히스기야는 굳센 믿음을 갖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때 놀라운 믿음의 도약을 이루었어도 지속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연약한 우리의 인생입니다. 굳세지 못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때로 치욕스런 순간을 통해 인생의 고난을 맛볼 수 있습니다.


누구를 의지하고 의뢰하시나요?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위뢰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깨닫고 겸손하게 성령을 의지할 때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됩니다.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지략과 용기는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의뢰할 참된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21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22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

럽사게는 " 왜 앗수르를 배반하고 상한 갈대 같은 애굽을 의뢰하냐"며 히스기야의 외교정책을 비판합니다.

또한 히스기야가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예루살렘에서만 예배드릴 것을 강조한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비웃습니다.


23 청하건대 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말을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 마리를 주리라

24 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너희 중에 말을 탈 사람이 있냐고 하는 것은 남유다의 군사력을 무시하고 열등의식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넘어 뜨릴 때 열등의식을 조장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내가 부족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면 승리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25 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하나님은 랍사게에게 예루살렘을 치라는 말씀을 결코 하지 않았지만 그는 유다를 쳐서 멸망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자신의 공격을 합리화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좌절시키기 위해 사탄이 날리는 불화살도 이와 같습니다.

교만한 사탄은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우리를 현혹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지하며 믿음의 방패를 높이 들고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자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굳센 믿음으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