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신앙은 양보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신앙이 건강하고 깊은 사람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과 진리의 말씀을 꼭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해봅니다.
10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11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앗수르의 다메섹에 간 아하스왕은 거기있는 제단을 보고 그것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냅니다.
그런데 왕이 돌아오기도 전에 우리야는 그 제단을 다 만듭니다. 우리는 제사장 우리야의 행동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12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제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13 자기의 번제물과 소제물을 불사르고 또 전제물을 붓고 수은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14 또 여호와의 앞 곧 성전 앞에 있던 놋 제단을 새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제단 북쪽에 그것을 두니라
15 아하스 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침 번제물과 저녁 소제물과 왕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모든 국민의 번제물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다 이 큰 제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라 오직 놋 제단은 내가 주께 여쭐 일에만 쓰게 하라 하매16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였더라
제사장 우리야의 행동은 잘못과 실수정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모든 구조는 출애굽기에서 모세를 통해 구체적인 성막의 구조를 명령한 것을 토대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제단은 절대 바꿀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로 말하면 법률로 정한 헌법과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하스는 강대국 앗수르의 마음에 들기 위한 정치적, 외교적인 생존전략으로 신앙의 선을 넘었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보다 앗수르 왕을 더 두려워했기에 하나님이 정하신 성전 양식과 제사 제도를 무시하면서까지 앗수르 왕의 인정을 받는 편을 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이라는 것은 그것을 지키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순교라고 하지요.
아하스 왕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별로 중요치 않았고 왕으로서 자신의 권력이 더 중요했습니다.
제사장 우리야 역시 왕이 내가 가기 전에 속히 고치라는 말이 없었는데도 왕이 돌아오기 전에 제단을 다 바꾸었습니다.
제사장은 왕의 수하가 아닙니다. 제사장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직속적으로 연결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세족적인 왕권이 무도하게 나가는 것을 견제해야 하는데 성직자로, 제사장으로 자존심도 없게 행동한 것입니다.
17 아하스 왕이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 내고 물두멍을 그 자리에서 옮기고 또 놋 바다를 놋 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그것을 두며 18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을 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옮겨 세웠더라 19 아하스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시대의 양심이 다 허물어지고 신앙의 중심이 다 무너진 시대였습니다.
성직자도 성직자답지 않고 통치자도 통치자답지 않고..... 물론 세속사회 지도자 중에 훌륭한 분들도 계시고 하나님의 종들 중에도 참으로 주님을 경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성도들 중에도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상당부분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이 오버랩되어서 보이는 것은 어쩐일일까요?
다시 한번 기독교 신앙의 중심을 회복합시다. 기독교 신앙의 거룩한 자존감을 회복합시다.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만 다른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됨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가 마땅히 서야 할 자리로 돌아가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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