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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로님과 함께 한 중복 /용인 미스터 쭝(낙지,소갈비찜 정식)

유보배 2015. 7. 24. 06:24



오늘은 일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7~8월 사이)

세 절기 중 하나인 중복입니다. 



지난 월요일 제니퍼속장님에게서 온 카톡문자에요.

오천교회 새가족 운영위원장이셨던 신경순장로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영화를 보여주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 또 점심까지 사주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당...ㅠㅠ

대접만 받으니 웬지 미안해용~~



약속장소는 롯데시네마 2층의 미스터


원삼속의 왕오라버니 이두진집사님

아직은 휴식이 필요한 박집사님, 가게일이 바쁜 정집사님

직장에 다니는 김집사님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블로그를 통해 위로 받으세용..ㅎㅎ



이름만 들으면 중화요리 식당같죠?



하지만 미스터 쭝은 매운해물요리 전문점입니다.



보배의 눈에 들어온 성경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 :1)



시편말씀이 반가워서 물어보니

쁜 처자가 식당의 사장님인데 교회를 다닌답니다.

와우~~젊은 나이에 이런 맛집을 하니 대단하죠?




맛난 해물요리가 많지만...ㅎㅎ



장로님을 사랑하는 알뜰한 우리 속장님~~

실속있는 낙지 소갈비찜 정식(점심특선)을 주문합니당


우리 일행보다 조금 뒤에 오신 신장로님~~

더 맛난 것 시키지 왜 그랬냐고 ...ㅎㅎ

 서로를 배려하는 사랑이 마구 넘치는 오천교회!!




행복한 점심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와우~~3인분의 양인데 무척 많죠

미스터 쭝은 KBS 생생정보통 '대박의 비밀'에도

방영되었다고 하니 그 맛은 보장하겠죠?..ㅎㅎ


샐러드도 상큼해 보이구요

콩나물도 해물요리에 넣지 않고 따로 주어서 좋아요.

에쁜 사장님이 국수는 서비스로 주었는데요.


낙지와 소가 매콤하게 서로 만나니

이거 한 그릇 먹으면 힘이 불끈!!

올 여름 더위가 다 물러갈 것 같아요...ㅎㅎ


보배는 어제 위와 대장내시경 검사로

약간 빈 속에 먹으니 처음에는 맵게 느껴졌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묘하게 끌리는 맛이에요.

얌전한 우리 장집사님도 맛있다는 말을 연신하고요.

점심을 사주시는 신장로님도

식당을 안내한 속장님도 모두 맛나다고 하네요.



맛난 점심과 함께 행복이 흘러요~~~

신장로님은 새가족이 많은 우리 원삼속이 교회에 잘 적응하고

오천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고맙다고 하시네요


에구....그런 말씀 하지 마시와용♥♡♥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학교와 목사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이렇게 챙겨주시는 좋은 장로님들이 계신 

오천교회를 만난 우리가 더 감사하지요.


참기름과 야채를 듬뿍 넣고

즉석에서 볶아주는 볶음밥도 맛있어요.



손님들을 편안하게 대해주는 친절하고 예쁜 김사장님~~

덕분에 잘 먹고 갑니당



해물갈비찜과 전복요리, 해물요리 전문점이니

해물과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골고루 충족시키겠죠?


다음 번에 오면 요거 먹고 싶어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