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름다운 해양도시 여수를 향해 떠나요./손양원목사

유보배 2015. 8. 3. 07:30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오전 6시 30분



여수 금오도를 향해 즐거운 여행을 떠납니다.



가족들의 먹거리와 짐을 정리하는

막내오빠부부~~

언제나 수고가 많습니당.



Let's Go~~

오전 6시 45분 출발!!



먼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도록

가족들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우와~~1차선 전용차로의 위력!!

휴가철 꽉 막힌 도로를 쫙쫙 빠지는 카니발~

9인승 승합차의 6인 탑승.



가족들보다는 친구들이 더 좋은 13세 사춘기소녀

하영을 위한 숙모들의 배려~~ㅜㅜ



제일 좋아하는 감자스넥을 골라~~~



달콤한 스넥의 맛을 즐기는 하영

이런 간식을 실컨 먹는 자유라도 있어야지..ㅋㅋ



한남대교로 진입

경부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니~~




오전 8시 30분 망향휴게소 도착~



간단한 우동으로 아침먹기



언제나 서비스만점

울 오라버니~~




우동대신 라면 먹는 하영..ㅜㅜ



즐거운 여행이니 잔소리는 금물해야쥬~~~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사주는 외삼촌~~




어른들도 수박으로 입가심..ㅎㅎ



부드럽고 맛난 한치~~




드디어 국제 해양중심의 도시

여수에 도착!!


그런데 여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님이죠.

하지만 금오도를 가려는 친정가족과의 여행중이니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당


문화재지정번호 : 등록문화재제32호 / 문화재제작연대 : 1993년 4월 27일 

(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 실천

손 목사의 순교 신앙을 계승하고 그가 남긴 순교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 세워진 순교기념관은

1997년 4월 개관했다.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1번지에 있다.


계단의 갯수와, 벽이 12벽으로 이루어진 것, 계단 끝에 새겨진 그림들 등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 기념관이다.

건물들이 지어지는데 사용된 재정은 모두 한센병으로 이 곳에 와 있는 사람들의 헌금으로 이루어져

더더욱 건물에 대한 의미와 그들이 손양원 목사님에 대한 그리고 목사님을 통해 알고 믿게 된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기념관에 담겨져 있는 듯하다.

 

손목사의 한센병이 걸린 사람의 발에 있는 고름을 직접 입으로 빨아 소독해 주었던 일이나

한센병 환자들이 격리된 채 살아가는 삶 안에서 그들에게 교육을 하기 위해

그 사람들 안에서 법을 만들어 법을 지키며 살아갔던 그들의 삶 ,

선생님을 뽑아 교육을 시켰던 삶.


병이 악화될수록 눈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스스로 눈을 뽑아 볼 수 없는 삶이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가 없어서 말씀을 모조리 들으며 외어버렸던 삶은 유명한 일화이다.

 

백범김구 선생님께서 손양원 목사님을 교장으로 청빙하였지만

한센병 환자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며 거절하셨던 손목사의 삶,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사셨던 삶은 들을수록 숙연해지게 한다.

 (출처....여수관광정보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