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블루베리 쥬스로 잠을 깬 우리 하영~~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이모할머니와 창욱삼촌이 오마넌씩 용돈을 주셨거든요~~
이제는 엄마에게 주지 않습니당..ㅎㅎ
동물을 좋아하는 하영은 밖으로 나가 진희를 만집니다.
진도개가 기분이 좋으면 저렇게 귀가 뒤로 내려 간다고 하네요.
진희와 보는 1년이 조금 넘은 진도개 한 쌍인데요.
8월 말 쯤이면 엄마,아빠가 된다고 해요
둘이는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요
물고 빨고 올라타고 난리가 났습니다.
" 흠...이래뵈도 우리는 족보있는 진도개라구요!!"
와우~~ 진도개 출산증명서~~~
정말 이런 것이 있네요..ㅎㅎ
진도군수님의 인장이 있어요.
출산증명서를 읽은 큰오빠부부와 하영~~
행복한 웃음을 짓는 내 동생의 얼굴이 보기 좋아요.
이 다음에 전원에 가서 살 때
족보있는 보와 진희의 귀여운 새끼들을 키우기로 한 오빠부부~
기대가 됩니당....ㅎㅎ
얼마나 영리한지 처음 볼 때는 막 짖더니요
이제는 가족인 것을 아는 것인지 짓지도 않고 만져도 좋아해요
특히 하영이에게는 더 만져달라고 하네요.
이제 곧 엄마가 되는 진희와 동물을 좋아하는 하영이가
행복한 행곡리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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