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족보있는 진도개 진희와 보/삼랑진 행곡리

유보배 2015. 8. 7. 07:46



달콤한 블루베리 쥬스로 잠을 깬 우리 하영~~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이모할머니와 창욱삼촌이 오마넌씩 용돈을 주셨거든요~~

이제는 엄마에게 주지 않습니당..ㅎㅎ



동물을 좋아하는 하영은 밖으로 나가 진희를 만집니다.

진도개가 기분이 좋으면 저렇게 귀가 뒤로 내려 간다고 하네요.



진희와 보는 1년이 조금 넘은 진도개 한 쌍인데요.

8월 말 쯤이면 엄마,아빠가 된다고 해요



둘이는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요

물고 빨고 올라타고 난리가 났습니다.


" 흠...이래뵈도 우리는 족보있는 진도개라구요!!"



와우~~ 진도개 출산증명서~~~

정말 이런 것이 있네요..ㅎㅎ



진도군수님의 인장이 있어요.



출산증명서를 읽은 큰오빠부부와 하영~~

행복한 웃음을 짓는 내 동생의 얼굴이 보기 좋아요.




이 다음에 전원에 가서 살 때

족보있는 보와 진희의 귀여운 새끼들을 키우기로 한 오빠부부~

기대가 됩니당....ㅎㅎ



얼마나 영리한지 처음 볼 때는 막 짖더니요

이제는 가족인 것을 아는 것인지 짓지도 않고 만져도 좋아해요



특히 하영이에게는 더 만져달라고 하네요.


이제 곧 엄마가 되는 진희와 동물을 좋아하는 하영이가

행복한 행곡리의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