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담낭절제수술 1박 2일 후기(둘째날) /김정윤원장(창담참튼튼병원)

유보배 2015. 8. 23. 14:41


보배의 담낭절제 수술 후기가 

담석에 대해 잘 모르시고

두렵거나 불안하신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고

위로와 용기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수술  둘째 날~~


두 시간 간격으로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리기는 했지만

청담참튼튼병원의 입원실이 깨끗하고 조용하며


간호사님들도 수시로 와서 불편한 거 없냐며

체크해주고 친절해서

마치 호텔에 머문 것처럼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했어요.



피검사를 위한 채혈도 다시 하고요.

오전 7시에 나온 아침 죽은 반 이상을 먹었는데

속이 아주 편하더라고요.




항생제와 소화를 돕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약들~



오전 9시 수액을 다시 바꾸고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는데

원장님 말씀이



담낭결석들이 담낭의 끝부분에 몰려있어서

혹시라도 한 ,두 개가 빠졌을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ㅠㅠ


혈액수치가 약간 높게 나오니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가족들, 친지들, 오천교회 가족들,

울산 극동방송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

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가 있기에


별 일이 없으리라 믿지만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기도로 누르며

열심히 복도를 걸어 다녔어요.



같은 날 수술을 받은 여자분은

캐나다에서 오셨는데요

나이가 비슷해서 편한 친구처럼 지냈는데요


평소 혈압이 높아 건강검진을 했다가

우연히 담석을 발견했는데

한 개 밖에 없고 해서 그냥 수술을 안 하려다가


김밥을 먹고 너무 아파서 뒹굴다가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만약에 그냥 비행기 타고 가다가

기내에서 아프거나

캐나다에 가서 이렇게 아팠으면 어떡할 뻔 했냐며


자기는 일주일을 기다려서라도

김정윤 원장님께 담낭절제 수술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보배는 기다리지도 않고

이렇게 수술을 받았으니

정말 정말 감사하지요~~~



 정오가 지나자 또 한 번의 재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수치는 조금 높지만 퇴원이 허락되었답니다.


할렐루야~~~집으로 가도 된다고 하니 감사해요.


 친절한 김유정 간호사님으로부터 수술부위에 대한 

퇴원 후 처지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요

단일공 복강경 수술후 뒷처리는 정말 쉽네요. 


수술 다음날 부터 그냥 물로 샤워를 하면 끝~~~~~

방수처리제는 7일 정도가 되면 자연적으로 제거가 된답니당.

실도 뺄 필요가 없이 자연적으로 녹아버리고요.


청담참튼튼병원은 약도 병원측에서

다 챙겨주니

환자로서는 참 편리하고 감사하네요.



그리고 보험회사나 직장에서 필요한 서류도

요렇게 종이에 미리 부수를

 신청만 하면


병원비 수납할 때 주고요.

팩스로도 보내주니

정말 편해요.




아침 일찍부터 와서 동생인 보배를 

퇴원시키는 우리오빠~~~



어제도 하루종일 우리 남편 대신해서

 보호자 노릇하고요

오늘도 집에까지 안전하게 태워다주네요.


보배에게 무슨 일만 생기면

 달려와 주는

참 고마운 오빠에요.



오빠의 아내인 막내언니도 새벽부터 잣죽을 만들고요

보배가 좋아하는 복숭아에 포도까지 보내주고요

거기에 금일봉까지~~~ㅜㅜ


언니~~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모든 분들이 신경써 주셔서 다 고맙고 소중하지만

수술을 무사히 마쳐주신

김정윤 원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려야지요?


간담췌외과 전문의 김정윤 원장님은 참 따뜻한 분이세요.

의사의 권위보다는 늘 환자의 입장에서

편하게 대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나기 힘들고 까다로운 의사샘이 아닌

우리 이웃같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이지만

실력만큼은 아주 훌륭하신 김정윤 원장님을 만나게 된 것은


 

우리 하나님의 크고도 세밀하신 은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유명한 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보다, 안심되고 든든했어요.

그레서 많이 감사하고 행복한 보배입니당


이제부터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신선하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물도 많이 마시고 운동도 하는 건강한 보배가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