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고모의 집밥/ 사랑하는 내 조카들

유보배 2015. 10. 24. 19:51

 

 

금요일 오후는 사랑하는 조카 정훈이가

우리 집에 오는 날~~~

그런데 고모의 집밥이 먹고 싶다네욤...ㅎㅎ

 

 

그래서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조카들을 위해

살까 말까 고민하던

자이글도 구입했슴당~~~

 

 

 

덤으로 받은 잘 마름(?) 식품건조기에

 사과를 말려봅니다.

10시간 이상 말려야 하는 것이 함정..ㅋㅋ

 

 

 

 

 

 

 

요리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 보배지만....ㅎㅎ

이것 저것 정성껏 만들어봅니다

 

 

드디어 고모집에 도착한 우리 정훈이~~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한 조카에게

 휴롬으로 사과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어려서 함께 산 친정 조카이니

서른 살이 되어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귀엽기만 해요

 

 

 

김치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정훈이가

만든 김치찌개인데요.

은근히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팔팔 끓는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익히다가 묵은지를 넣고 푹 끓여요.

간은 조선간장과 진간장, 설탕을 약간 넣고요.

 

 

밑반찬들을 놓으면서

자이글을 미리 뜨겁게 예열해요.

 

 

 

 

 

조카가 좋아하는 자반고등어를 굽는데요.

소문과 달리 생선 냄새는 나네요

그런데 기름은 쫙 빠지니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한 것 같은데

상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ㅎㅎ..ㅎㅎ

 

 

 

 

먼저 도착한 누나 부부와 저녁을 먹는 정훈이.

어릴 때 함께 자란 남매는 서로에게 스스럼이 없는데요.

 

 

 

누나를 위한 동생의 선물입니다.

 

 

 

참 기특한 동생커플이쥬?

 

이번에는 사랑하는 동생커플을 위한

누나의 실속 선물~~

 

서로 생각해주는 남매의 모습을 지켜보는

우리 부모들은 마음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