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는 사랑하는 조카 정훈이가
우리 집에 오는 날~~~
그런데 고모의 집밥이 먹고 싶다네욤...ㅎㅎ
그래서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조카들을 위해
살까 말까 고민하던
자이글도 구입했슴당~~~
덤으로 받은 잘 마름(?) 식품건조기에
사과를 말려봅니다.
10시간 이상 말려야 하는 것이 함정..ㅋㅋ
요리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 보배지만....ㅎㅎ
이것 저것 정성껏 만들어봅니다
드디어 고모집에 도착한 우리 정훈이~~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한 조카에게
휴롬으로 사과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어려서 함께 산 친정 조카이니
서른 살이 되어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귀엽기만 해요
김치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정훈이가
만든 김치찌개인데요.
은근히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팔팔 끓는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익히다가 묵은지를 넣고 푹 끓여요.
간은 조선간장과 진간장, 설탕을 약간 넣고요.
밑반찬들을 놓으면서
자이글을 미리 뜨겁게 예열해요.
조카가 좋아하는 자반고등어를 굽는데요.
소문과 달리 생선 냄새는 나네요
그런데 기름은 쫙 빠지니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한 것 같은데
상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습니다..ㅎㅎ..ㅎㅎ
먼저 도착한 누나 부부와 저녁을 먹는 정훈이.
어릴 때 함께 자란 남매는 서로에게 스스럼이 없는데요.
누나를 위한 동생의 선물입니다.
참 기특한 동생커플이쥬?
이번에는 사랑하는 동생커플을 위한
누나의 실속 선물~~
서로 생각해주는 남매의 모습을 지켜보는
우리 부모들은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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