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생을 위한 언니의 선물/ 노스페이스 패딩

유보배 2015. 12. 11. 09:45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초~~

큰딸과 우리재이와 함께 신세계에 갔습니다.


오빠(지훈) 생일을 맞아

편하게 입을 티셔츠도 사고요.


늦둥이 동생에게도 선물을 사준답니다.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연희패딩을 찾는데요.

에구..나이든 엄마는 잘 몰라유...ㅋㅋ


바로 요 패딩인데요. 마침 세일기간이라 20% 할인 받았어요

큰딸은 옷은 꼭 맞는 것이 예쁘다고 사는데

어째 바꾸러 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당....ㅠㅠ


적지 않은 금액인데 동생을 위해 사주는

큰딸의 마음이 고마워유~~~


돌아다니니 시원한 것도 마시고

달달한 것도 먹어야쥬?



함께 하는 큰딸이 정말 든든해요.



 집으로 돌아와 학원에서 돌아온 하영에게 입히니

헐~~~~아니나 다를까요

사춘기의 하영은 딱 붙는 스타일을 아주 싫어해요.



싸이즈가 없어질까봐 옷도 못 갈아입고

헥....다시 달려갔습니당.

아이구~~ 늦둥이 키우기 힘들어유~~~


다행히 큰싸이즈가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올라프를 입고 기분좋은 하영.


언니가 사 준 패딩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날 학교에 입고 가네요.

어느새 엄마의 키보다도 더 큰 우리 늦둥이에요.


아무리 추운 겨울날씨라도

 동생을 사랑해주는 언니의 마음을 생각하면

엄청 포근하고 따뜻하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