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과메기와 가족사랑

유보배 2016. 1. 19. 07:30


주일 저녁 ~~

집에 갔던 조카가 먹거리를 가득 들고 왔습니다.

아픈 중에서도 우리사위 먹으라고 

과메기를 보내준 언니가 고마워유~~~


착한 조카는 과메기를 좋아하는 매제를 위해

껍질을 베끼는 중이에요.


요렇게 쭉 잡고 벗기면 됩니당~~


미리 벗기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을만큼만 벗기세요.

 껍질을 베껴야 부드럽고 비린내도 덜해요.




과메기를 보던 남편~~

갑자기 사위에게 전화를 걸어 당구를 치자고 하네요

과메기 덕분에 아들같은 조카하고 사위하고

함께 하니 행복한 남편입니당


ㅋㅋㅋ행복한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당

재이 할머니쥬~~~

몸이 피곤해도 재이를 보는 것은 행복해유.


당구를 한 게임(?) 치는 사이

과메기와 먹을 재료들을 손질합니당


전화성화를 받고서야 돌아온 남편..ㅋㅋ


기분이 왕~~왕~~좋은 남편.

이야기삼매경중~~ㅋㅋㅋ


과메기 좋아하는 우리 사위~~

잘 먹어주어서 고마워요.



밤 12시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빌딩사이의 반달이 너무 예뻐요.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