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저녁 ~~
집에 갔던 조카가 먹거리를 가득 들고 왔습니다.
아픈 중에서도 우리사위 먹으라고
과메기를 보내준 언니가 고마워유~~~
착한 조카는 과메기를 좋아하는 매제를 위해
껍질을 베끼는 중이에요.
요렇게 쭉 잡고 벗기면 됩니당~~
미리 벗기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을만큼만 벗기세요.
껍질을 베껴야 부드럽고 비린내도 덜해요.
과메기를 보던 남편~~
갑자기 사위에게 전화를 걸어 당구를 치자고 하네요
과메기 덕분에 아들같은 조카하고 사위하고
함께 하니 행복한 남편입니당
ㅋㅋㅋ행복한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당
재이 할머니쥬~~~
몸이 피곤해도 재이를 보는 것은 행복해유.
당구를 한 게임(?) 치는 사이
과메기와 먹을 재료들을 손질합니당
전화성화를 받고서야 돌아온 남편..ㅋㅋ
기분이 왕~~왕~~좋은 남편.
이야기삼매경중~~ㅋㅋㅋ
과메기 좋아하는 우리 사위~~
잘 먹어주어서 고마워요.
밤 12시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빌딩사이의 반달이 너무 예뻐요.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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