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택배가 배달되었는데요
요즘 일이 바빠서 함께 하지 못하는
둘째오빠가 보내준 랍스타에요.
우와~~아주 커다란 냉동 랍스타인데요.
길이는 50Cm가 넘어서 손질하려니
조금 징그러워유~~
그래서 회사에서 돌아온 우리 조카가 손질해주는데요.
랍스타 손질법은 대게랑 똑같아요
그냥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된답니다
"어라?...그런데 너 집게발이 어디갔니??"
맛난 갈비살과 벌집삼겹살도 샀습니다.
함께 곁들여 먹을 샐러드를 만들고요
지훈이는 사랑하는 여동생부부를 위해
정성껏 삼겹살을 굽습니다.
에구 정말 착한 오라버니쥬~~~
고기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다네용~~
그래서 아빠나 오빠가 구워야 한답니다.
맛나게 먹는 우리 사위와 딸~~
이번에는 한우갈비살~~~
어제 조금은 부실하게 먹인 것 같아
마음이 조금 그랬는데...ㅎㅎ
오늘 부드럽고 맛난 갈비살을 구워주니 좋습니당
이제 마지막 코스인 랍스타요리인데요.
계속해서 수고하는 우리조카~~
미국에서 랍스타요리를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냉동 랍스타는 처음이어서
시간 조절이 조금 헷갈린다고 하네용
물과 함께 술을 조금 넣고 양파를 밑에 깔아놓네요.
그러면 더 부드럽게 쪄진데요
드디어 랍스타가 완성 되었어요.
너무 뜨겁고 껍질이 단단해서 장갑을 꼈네요.
머리부분은 떼어내고 몸통부분을 먹는데요
머리쪽의 내장이 정말 고소해요.
재이를 안고 있느라 사진이 부실하지만
오빠덕분에 잘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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