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에서 돌아온 하영~
담임선생님께서 '나의 장점 50가지'를
수행평가로 내주셨다고 합니다.
속으로는 ' 헉 ~~50개나 써 오라고라??' 생각이 들었지만
겉으로는 "우리 하영이는 100개도 쓸 수 있지!!"
속과 겉이 다른 이중적인 발언을 합니당
아마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존감을 높여주시려고그런가봐요
쓰다보면 행복지수도 높아지겠죠.
자신의 장점을 적는 동안 두뇌와 심장, 감정이
최적의 조화 상태로 되면서
DHEA(활력 호르몬)가 몸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엄마가 먼저 장점 10개를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1.착하다
2.남을 배려한다
3.잘난체를 하지 않는다
4.정직하다
5.가족을 많이 사랑한다
6.큐티를 잘한다
7 책을 좋아한다
8. 그림을 잘그린다
9.친구들과 잘 지내고 잘 도와준다
10.인사를 잘한다
두 번째로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봅니다
1. 말대꾸를 하지 않는다
2.차분하다
3. 정직하다
시합중이라 바쁜 아빠는 여기까지 말하더니
아빠는 착한 하영이의 모든 것이
다 예쁘기만 하답니당~~~
회사에서 돌아온 사촌오빠는
1.오빠말을 잘 듣는다
2.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3.몸을 깨끗하게 잘 닦는다
4.가난한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5.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6.책을 좋아한다
7.이해력이 빠르다
8.화를 잘 내지 않는다
9.캐릭터 만화를 잘그린다
10.약속을 잘 지킨다
여기까지 접수한 우리 하영~~~
행복한 얼굴로 방에 들어가서 숙제를 다 했다며
자신의 장점 50가지를 보여주네요
ㅋㅋ 귀엽고 엉뚱한 우리 하영이의
기술,가정 숙제입니당
가족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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