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아카데미에서 수채화를 배운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일반 수채화용 스케치북에 그렸는데요
이제는 더 좋은 종이에 그려야 한대요.
그래서 추전해 주시는 수채화지를 샀습니당
가격은 40,000원
한 장씩 떼어낼 수 있으니 편해요.
수욜에 있을 서양화반 수업에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본 양귀비를 따라 그려봅니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꽃은 어떻게라도 따라 그려보겠는데
바탕은 정말 쉽지가 않네요.
마음속은 무언가 도발적인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진하게 색칠해 보지만
마음속 열정과는 달리
얼룩덜룩.....ㅠㅠ
마냥 어설퍼 보이는 양귀비 수채화~
기다린 수욜~~
다시 양귀비 수채화를 그리는데요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조금 터치를 해주시니
양귀비 꽃이 더욱 살아납니당
헉....그런데 다 그린 다음에
바탕을 칠할 걸....
역시나 바탕은 어려워요.
그래도 회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이 행복한 순간들은
몰입할 수 있는 기쁨의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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