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감리교적 브랜드'는 무엇일까요?....이종목목사 칼럼

유보배 2016. 8. 8. 06:48


개신교는 다양성(diversity)과 수용성(receptivity)이 특징입니다.
각 교단의 장점을 서로 수용하며 존중합니다.


구세군은 ‘자선냄비’
순복음은 ‘성령운동’
기장(基長)은 ‘사회참여’
예장(耶長)은 ‘성경중심’


그러면 ‘감리교적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감리교회를 영어로 “Methodist"라고 부릅니다.
이 메소티스트는 당시 사람들이 부르던 별명입니다.
웨슬리와 ‘신성회’(Holy Club) 친구들이 성결에 이르기 위해
성결방법들(methods)을 모색하고 몸부림친 데서 나온 말입니다.


웨슬리는 성도의 순례자의 삶을
‘칭의’로 시작하지만 ‘성결’(성화)에 무게를 둡니다.
"다른 모든 교리들을 포함한
 우리 감리교회의 중심교리는 회개와 믿음과 성결입니다.


회개는 종교의 현관이며 믿음은 종교의 문이고,
성결은 종교 그 자체입니다”(1746)


감리교회의 특징은
성결의 삶을 향한 엄한 ‘훈련’과 서로 돌보는 ‘연합’입니다.
감리교인은 정직합니다. 선행을 서로 격려합니다.


무더운 8월,
“서로 훈련하고 격려하는 달”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