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정성가득한 승표맘의 아침상 /삼랑진 동생네

유보배 2016. 8. 10. 11:50


아침부터 해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보배가 많이 사랑하는 내 사촌동생은

좋은 아내를 만난 것 같습니당.


여름손님은 호랑이도 무서워한다는데요

우리 동생 와이프 승표맘은

시댁식구인 우리를 엄청 반가워하고요


심지어 여름마다 즐겁게 만나기를

기다리기까지 한답니당.

우리는 사촌지간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요런 식탁도 마련했겠지요?

ㅎㅎ 보기에는 그냥 빈티지스럽지만

가격은 조금 센 영국제 식탁이랍니당.


이른아침에는 복숭아쥬스를 만들어 주더니

이번에는 몸에 좋은 마를 만들었네요.


그리고 어제밤부터 준비하던 아침상을 차려냅니다


뒷주방에서 고등어도 굽고 ~~~


미더덕을 넣은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끓이고

정말 정성 그 자체에요.


야채와 쇠고기를 넣은 만두까지 만들어

한 상 딱~~~차려냈습니당



고기 좋아하는 우리 하영을 위해

만든 함박스테이크에요.


마음씀이 참 자상하기도 하지요


우리 이모가 팔순이 넘어도

건강하신 것은

다 큰 며느리 덕분 같아요.


승표맘의 헌신에 모두들 냠냠냠

올 때마다 건강밥상을 차려주는 예쁜 사람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