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재밌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러 간 영화 '밀정'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2시간 반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안 보신 분들에게 강추해요!!
ㅋㅋ 명절음식과 함께 칼로리 올라가네유~
밀정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실제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의열단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몇 가지
사실들을 엮어 극화한 영화라고 합니다.
송강호가 맡은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은
실제 인물 황옥을 모티브로 했고
공유가 맡은 의열단 리더 김우진은 김시현이라고 해요
일본경찰 이정출역의 송강호씨
역시 연기를 참 잘하네요
친일을 하면서도 그는 끝내 한국인이었음을요.
평소 공유씨의 매력을 잘 몰랐는데
애국심과 동료애가 빛나는
영화속의 김우진은 참 멋지더라구요.
(출처....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5915)
영화가 스릴 넘치고 재미있으면서도
내 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이 느껴져서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어요.
영화속 의열단장 정채산이 한 말인데요
가슴에 남아 적어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를
결정할 때가 옵니다.
이 동지는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어떻게 올리겠습니까?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실패가 쌓이고, 그 실패를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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