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신선한 감동...2학년 2반 허유정선생님/ 죽전중학교 학부모총회

유보배 2017. 3. 20. 20:17


 죽전중학교 학부모총회가 있는 날~~

ㅎㅎ우리 하영이가 1학년을 즐겁게 다녀서인지

조금은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이에요


5층 다목적실에 많은 학부모들이 오셨는데요

죽전중학교 모든 선생님들의 소개가 끝나고

임동덕 교장선생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어요.


기대반 설렘반으로 오셨지만

학생들만 바라보고 시선과 관심을 함께 가지며

소통하는 공생적 관계가 되자고 하시네


암기적 지식보다는 스스로 하는 독서능력,

술적 감성,

다른 사람과의 소통중요하므로


친구와의 좋은 관계, 열정과 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가 되기에 최선을 다할테니

교사들을 많이 지지하고 응원해 달라고 하셨지요.


학부모총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각 학급 교실로 갑니다.


새로 올라간 2학년 2반!!

친한 친구들과는 헤어져서 섭섭해했지만

하영이가 기도하던 선생님을

담임쌤으로 만나서 무척 좋아했는데요


우리 허유정 선생님이 처음 보내주신 편지에요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을 살리고

서로 협동하여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에

교육의 목표를 두신다며


1.아이들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교사

2.아이들의 이야기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교사

3.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로 르치는 교사


이 세 가지의 약속을 가지고

언제나 아이들에게 모든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2학년 2반 담임선생님의 편지를 읽으니


엄마되는 제 마음이 많이 감사하고 든든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허유정 담임선생님이 오셨는데요

헉....엄마들에게 음료수를 나누어 주시네요?

무언가 거꾸로 된 것 같으면서도 감동이에요....ㅠㅠ


선생님이 나누어주신 음료를 앞에 놓고 말씀을 듣는데요

아이들에게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얼마나 강하신지

 와웅~~우리 하영이는 정말 복있는 아이같아요.


중2 담임만 8년째 하신다는 허유정 선생님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는 완전 전문가!!


현재 우리 2반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호응도 좋고

성격들도 밝지만 넘칠 때가 많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자기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무조건 아이 말만 듣기 보다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있을 때

 담임선생님께 먼저 연락해 주기를 부탁하셨어요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따뜻한 글귀가 마음에 들어요.


칭찬과 감사, 지지와 격려를 많이 해주기

독서습관을 형성해서 과목별로 읽기


수업태도에 집중하며 중요시 하기

정기고사(4월) 이후 모든 교과의 오답정리 하기

수행평가와 숙제는 항상 체크하기


봉사활동은 1365 사이트 이용하기

나이스와 연계하기

결석,지각,조퇴의 경우 담임쌤과 통화하기


장남이 심한 남학생들은 넘치는 힘조절 하기

여학생들은 SNS에서 말조심 하기


한주마다 학급 소식지를 만들어서 주시는데요

아이들 교육에 유익한 정보도 많고요

학급에서의 활동들을 자세히 알 수가 있으니 감사해요


중학교 성적은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기 위함이니

아이들이 조금 더디게 발전하더라도

장점을 찾아서 칭찬을 많이 해주라고 하시네요



우리반 친구들의 꿈과 비전을 아름답게 키워주실

2-2반 허유정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영에게 "담임선생님 어디가 좋아?" 라고 물으니

"그냥 다 좋아~~"라고 대답하네요

ㅎㅎ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