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가복음 2:23-28)...이종목목사

유보배 2017. 3. 27. 22:00


할렐루야~~안식일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세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

오늘은 이종목목사님의 은혜로운 주일설교를 요약해서 보내드려요


마가복음 2장을 신학자들은 갈릴리 논쟁이라고 불립니다.

종교지도자들과 예수님 간에 있었던 논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예수님께 의문을 제기합니다. 비아냥거립니다.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언하다니?

죄인인 세관원들과 어울려 식사하다니?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을 하지 않다니?

 

오늘본문에는 네 번째로 안식일 논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6월 밀이 익었을 때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걷고 있는데

제자들이 선교여행 중에 배가 고파서 이삭을 따서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24)

바리새인들이 이삭을 따는 제자들을 보고 예수님께 항의합니다.

 

제자들이 무슨 일을 했나요?

이삭을 손으로 땄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그 행위를 일로 본 것입니다.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되느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는 말지니라”(신명기 23:25)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을 벨 때

 귀퉁이는 조금씩 남겨두었는데

이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배고픈 제자들이 손으로 이삭을 뜯어서 먹었는데

   바리새인들이 볼 때 제자들이 안식일 법을 어긴 것입니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잣대였습니다.

 

십계명의 제 1에서 3번째 계명은 하나님께 관계된 것이고

 제 5에서 10계명은 이웃과의 관계된 계명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4번째 계명이

바로 안식일에 관한 계명입니다.

 

   

엿새 동안은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힘써 일하라  

그리고 안식일은 쉬라고 하십니다.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엿새 동안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새상에 태어났나?"

일을 하면서 짜증과 분노로 일을 한다면 그 일은 저주가 됩니다.


그러나 믿음과 감사로 일을 한다면 우리가 하는 일이 축복입니다 

 맡겨진 자리에서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기 바랍니다.

일을 할 수 없을 때가 돌아오니 믿음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곱 째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바리새인들은 일하지 말라는 말을 붙잡은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잘 지키려고 구전율법을 만듭니다


미쉬나=Mishnah=구전율법안식일 법 39가지 목록  

 안식일에 금지해야할 39가지 매뉴얼을 정했습니다 

씨뿌리기, 밭 갈기...추수하기..운반하기까지 규정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가지고 항의하는 바리새인에게

다윗왕도 사울에게 쫓겨서 배가 고파서 법을 어기고 

제사장만 먹는 빵을 먹지 않았느냐고 말하면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27절)

라고 말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어떻게든 안식일을 안 지킬 이유를 찾는데

이 사람들은 39가지 규정을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안식일을 지키려한 그 열심은 칭찬할 만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요?

법을 지키려고 하다보니 사람이 보이지 않는 거에요

배고픈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날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안식일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은혜와 긍휼을 사모해야 합니다


"당신은 이게 뭐야? 이게 뭐야?" 하면서

우리의 손가락으로 남의 단점을 지적한다면

우리와 바리새인이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이 떨어질 때마다 "아멘, 아멘" 생수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주일에 일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이 굶는다면 일하세요

그러나 내가 일하지 않아도

우리가족이 굶지 않는다면 예배 드리셔야죠.


언식일을 위해서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 안식일이 있는 거에요


일이 내 주인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이라는 거에요

욕망이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주인이라는 거에요

이게 창조의 질서의 원리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왜냐하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셨기 때문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안식일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첫 날에 빛을 만드신 하나님은

4일에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고 


둘째 날에 하늘을 만드신 하나님은

 제 5일에 공중에 나는 새를 만드셨습니다.


셋째 날에 땅과 바다와 채소와 과목과 나무를 만드신 하나님은

6일에 짐승과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7일 창조가 완성된 날에는 하나님께서 쉬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다

나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딸이다


하나님 편에서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쉬셨지만

우리 편에서는 쉬고(예배)난 다음에 다음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신명기 5:15)

너는 기억하라는 거에요

하나님이 너를 인도하여 냈다는 것을~~

"안식일에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라". 아멘

  

나는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고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죄를 용서해주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시고 소망을 주셨기에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하는 날입니다.

  

기억할 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성막을 짓고 성소를 지을 때

모든 기구에는 기름을 발라야 거룩합니다.


    

메시야란 뜻은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아서

우리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십니다.


여러분고 저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나의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자가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28)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제일 처음 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안식일의 주인은 주님이시라고

고백하는 그순간 우리에게 평강이 임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은

이 날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당신 안에서 평안을 얻을 때까지

우리 마음에 참 쉼이 없나이다

(어거스틴)


일제 식민지 시대 때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 좋아하던 찬송이에요

 하나님께 예배하는 기쁨을 사모하는 찬송입니다.

불러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불러봅시다.


주일마다 기뻐 뛰며 주의 성전으로 달려오시기를 바랍니다.

키 작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러 뽕나무에 올라간 심정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자 너무 기뻐서 빨리 달려갔던 마리아처럼


여러분과 제가 주일날 예배를 드리며

새은혜와 새힘을 얻고 다시 세상을 향해 나가서

담대하게 사시는 오천의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세요.


그리고 주일에는 지체들이 서로 교제하기를 힘쓰셔야 해요

한주간 동안 살면서 너무 힘들고 지쳤어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형제자매에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교제를 통해

새힘을 얻는 은혜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림으로

야곱의 기업을 얻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족이 자손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표징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