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맘들/ 편하고 고맙고 좋아요

유보배 2017. 4. 21. 20:40


하영 친구맘들과 만나기로 한

금욜 오전 11시~~


향긋한 라일락 향기가 기분 좋아요.


재원맘의 차를 타고

노현맘과 셋이서 수미회전을 보러갑니당


ㅎㅎ늘 그렇듯이 먼저 식사를 해야죠.


착한 친구맘들은 그냥 평범한 한식을 골랐어요

함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갑니당


재원맘 덕분에 카페라떼도 마시고~~~


또 아메리카노까지 마시면서~~

딸내미들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지다가

아이들이 올 시간이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섭니당.


ㅎㅎ 순서는 바뀌었지만

오늘의 목적지인 수미회전에 왔어요.



이렇게 신경 써주고 챙기니 고마운데요

ㅎㅎ 보배의 수채화를 보면서 친구맘들은

언니같이 순수하게 그렸다고 하네요



차분하게 한 작품 한 작품  감상하는 친구맘들


수요 서양화 회원들이 그린 작품들을

직접 와서 보니 훨씬 좋다며

취미를 갖고 활동하는 모습들이 멋지다고 하네요


ㅎㅎ 그렇죠.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의 꿈과 열정을 표현할 수 미술은

정말 좋은 힐링제라고 생각합니당


이제 딸내미들을 만나러 지하 1층으로 ~~~


걸어서 신세계까지 온 귀여운 딸내미들에게

 먹고 싶은 거 다 골라오라고 

카드까지 주었는데 달랑 닭꼬치 5개...ㅠㅠ


결국 카드를 준 재원맘이 더 사다주었는데

공부 잘하고 착한 딸내미들이지만

엄마들 마음처럼 팍팍 먹지를 않네욤~~ㅠㅠ


ㅋㅋ 그래서 딸내미들이 남긴 김밥에

새로운 떡볶이까지 먹으니

우리 엄마들만 왕 배불러요~~~


그래도 참 행복하고 감사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