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그리운 사암리 영숙언니/용인시내 엘빈에서

유보배 2017. 6. 1. 23:58


언제나 반듯하고 박학다식한 영숙언니~

원삼면 사암리에 살 때

함께 걷기 운동을 하던 친밀한 짝궁인데요.


2시간 정도 걸으면 운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차분하면서도 다방면으로 지식이 많은

언니를 통해 배우게 되는 유익한 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늘 마음에는 있지만

서로 바쁜 스케줄에 오늘에서야 약속을 잡고

중간지점인 용인시내에서 만났습니다.


용인시내에서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아쉬운 점은

만날만한 마땅한 장소가 부족하다는 거에요.


그래도 롯데시네마 상가 2층에

엘빈이라는 음식점이 괜찮은 것 같아서

언니와 함께 들어가 보았습니당


와~~실내는 무척 넓습니다



맛난 것을 사주고픈 영숙언니는

ㅎㅎ 자꾸 비싼 것으로 시키라고 하지만

best가 붙은 메뉴에서 고릅니당


닭가슴 샐러드~


소고기 필라프


까르보나


반찬은 셀프로 무한 리필~~


커피와 음료도 마찬가지~~



가격대비 음식 맛도 괜찮고

장소도 무지 넓어서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상관없고 ~~~편하네요.


마음이 통하는 영숙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오후 4시 10분~~


다음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 왔는데

언니로부터 잘 도착했냐는 톡이 왔습니다.




ㅎㅎ 서로 종교가 달라도 마음이 통하는 언니~~

멋진 영숙언니를 만나게 해주신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드리며 


이 밤 언니와 언니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